[지구촌 더뉴스] ‘수상한 파마머리’…공항서 덜미 잡힌 마약 운반책

입력 2022.06.10 (10:53) 수정 2022.06.10 (1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은색 헤어롤로 굵게 말린 여성의 파마머리를 가위로 잘라내는 경찰!

알고 보니 그녀가 머리에 붙인 건 헤어롤 모양처럼 비닐에 돌돌 말아놓은 코카인입니다.

지난 3일 파나마 공항 당국은 스페인으로 코카인을 밀반출하려던 콜롬비아 여성을 검거했는데요.

당시 공항 경찰은 여성의 머리 모양이 너무 수상하다고 느껴 즉각 수사에 나섰고 그녀가 쓰고 있던 가발 아래에서 헤어롤로 위장한 코카인 봉지 68개를 발견했습니다.

이는 유럽 밀매 시장에서 수백 만 달러에 거래될 정도의 물량이었는데요.

게다가 몇 시간 뒤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코카인을 해외로 운반하려던 다른 여성이 추가로 체포됐습니다.

파나마 수사 당국은 이런 방식으로 마약을 숨긴 것은 "전례 없던 일"이라며, 적발 당시 사진과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에 게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더뉴스] ‘수상한 파마머리’…공항서 덜미 잡힌 마약 운반책
    • 입력 2022-06-10 10:53:32
    • 수정2022-06-10 11:03:06
    지구촌뉴스
검은색 헤어롤로 굵게 말린 여성의 파마머리를 가위로 잘라내는 경찰!

알고 보니 그녀가 머리에 붙인 건 헤어롤 모양처럼 비닐에 돌돌 말아놓은 코카인입니다.

지난 3일 파나마 공항 당국은 스페인으로 코카인을 밀반출하려던 콜롬비아 여성을 검거했는데요.

당시 공항 경찰은 여성의 머리 모양이 너무 수상하다고 느껴 즉각 수사에 나섰고 그녀가 쓰고 있던 가발 아래에서 헤어롤로 위장한 코카인 봉지 68개를 발견했습니다.

이는 유럽 밀매 시장에서 수백 만 달러에 거래될 정도의 물량이었는데요.

게다가 몇 시간 뒤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코카인을 해외로 운반하려던 다른 여성이 추가로 체포됐습니다.

파나마 수사 당국은 이런 방식으로 마약을 숨긴 것은 "전례 없던 일"이라며, 적발 당시 사진과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에 게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