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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도시 피격 22명 부상”…“동부지역 전세 기우는 듯”
입력 2022.06.13 (07:27) 수정 2022.06.13 (12:2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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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입니다.

전쟁이 넉 달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전세가 러시아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에 미사일이 떨어져 어린이를 포함해 주민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초르트키브에 러시아의 로켓 공격이 단행됐습니다.

볼로디미르 트러시 주지사는 현지시각 11일 저녁 7시 46분쯤 흑해 쪽에서 발사된 미사일 4발이 떨어져 군사 시설이 부분적으로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4동을 비롯해 민간 시설도 파괴되면서 12세 어린이를 비롯해 민간인 22명이 다쳤습니다.

서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 공습은 이례적입니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는 화학공장에 큰 불이 나는 등 곳곳에서 화재와 폭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수주 안에 루한스크전역을 점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우크라이나가 중화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서 군인들의 사기가 꺾였다, 러시아군의 초토화 작전에 밀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갈수록 커지면서 매일 2,3백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목숨을 잃고 전사자는 이미 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지만 우크라이나 군은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를 보여왔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가 5월 초까지 돈바스 전체를 점령하기를 얼마나 바랐는지 기억하십니까? 이제 전쟁 108일째 되는 날입니다. 벌써 6월입니다. 돈바스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전사자가 자국 전사자보다 3배나 많다면서 러시아가 침공을 후회하게끔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줍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경민/자료조사:권나영
  • “서부 도시 피격 22명 부상”…“동부지역 전세 기우는 듯”
    • 입력 2022-06-13 07:27:18
    • 수정2022-06-13 1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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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입니다.

전쟁이 넉 달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전세가 러시아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에 미사일이 떨어져 어린이를 포함해 주민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초르트키브에 러시아의 로켓 공격이 단행됐습니다.

볼로디미르 트러시 주지사는 현지시각 11일 저녁 7시 46분쯤 흑해 쪽에서 발사된 미사일 4발이 떨어져 군사 시설이 부분적으로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4동을 비롯해 민간 시설도 파괴되면서 12세 어린이를 비롯해 민간인 22명이 다쳤습니다.

서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 공습은 이례적입니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는 화학공장에 큰 불이 나는 등 곳곳에서 화재와 폭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수주 안에 루한스크전역을 점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우크라이나가 중화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서 군인들의 사기가 꺾였다, 러시아군의 초토화 작전에 밀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갈수록 커지면서 매일 2,3백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목숨을 잃고 전사자는 이미 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지만 우크라이나 군은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를 보여왔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가 5월 초까지 돈바스 전체를 점령하기를 얼마나 바랐는지 기억하십니까? 이제 전쟁 108일째 되는 날입니다. 벌써 6월입니다. 돈바스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전사자가 자국 전사자보다 3배나 많다면서 러시아가 침공을 후회하게끔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줍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경민/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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