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조태용 주미대사 “새 작계에 북핵 대응 강화”
입력 2022.06.13 (12:06) 수정 2022.06.13 (13:16) 뉴스 12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북한이 강 대 강 대결을 내세운 대외 정책을 밝힌 가운데, 새로 부임한 주미 한국 대사는 확장 억제를 바탕으로 한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미국과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새 한미 연합 작전계획에도 북핵 대응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정부의 초대 주 미국 대사로 부임한 조태용 신임 주미 대사는 북한 핵 위협을 가장 시급한 과제, 한국이 직면한 실질적 위협으로 꼽았습니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핵 우산 강화, 이른바 '확장 억제'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의 힘을 키워야 할 때라면서, 이를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새 한미 연합 작전 계획에 북한 핵·미사일 대응 태세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태용/주 미국 대사 :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좀 늦기는 했지만 양국 군 당국이 연합 작계를 잘 업데이트해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보다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작업이 지금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 성명에 북핵 대응 수단으로 확장 억제가 명시된 만큼, 내년 쯤 수립될 새 한미 연합 작전계획에 이에 대한 실행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대사는 지금의 상황은 북한의 핵 실험과 전술핵 배치가 임박한 상황이라면서, 북한이 지난주 전원회의에서 대외 정책 원칙으로 '강 대 강 정면 승부'를 내세운 것을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태용/주 미국 대사 : "북한만 사실은 역사의 뒤안길로, 역사의 잘못된 길로 접어들고 있는 느낌이라서 아주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북한이 강대 강을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릴 내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도 구체적인 북핵 대응 방안.

특히 핵을 탑재한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비롯한 확장 억제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한 박진 외교장관은 미국 국무부는 물론 에너지부, 상무부 장관과도 두루 만나 경제 안보, 한미일 3각 공조 강화 방안 등도 협의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권나영
  • 조태용 주미대사 “새 작계에 북핵 대응 강화”
    • 입력 2022-06-13 12:06:35
    • 수정2022-06-13 13:16:32
    뉴스 12
[앵커]

북한이 강 대 강 대결을 내세운 대외 정책을 밝힌 가운데, 새로 부임한 주미 한국 대사는 확장 억제를 바탕으로 한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미국과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새 한미 연합 작전계획에도 북핵 대응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정부의 초대 주 미국 대사로 부임한 조태용 신임 주미 대사는 북한 핵 위협을 가장 시급한 과제, 한국이 직면한 실질적 위협으로 꼽았습니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핵 우산 강화, 이른바 '확장 억제'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의 힘을 키워야 할 때라면서, 이를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새 한미 연합 작전 계획에 북한 핵·미사일 대응 태세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태용/주 미국 대사 :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좀 늦기는 했지만 양국 군 당국이 연합 작계를 잘 업데이트해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보다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작업이 지금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 성명에 북핵 대응 수단으로 확장 억제가 명시된 만큼, 내년 쯤 수립될 새 한미 연합 작전계획에 이에 대한 실행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대사는 지금의 상황은 북한의 핵 실험과 전술핵 배치가 임박한 상황이라면서, 북한이 지난주 전원회의에서 대외 정책 원칙으로 '강 대 강 정면 승부'를 내세운 것을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태용/주 미국 대사 : "북한만 사실은 역사의 뒤안길로, 역사의 잘못된 길로 접어들고 있는 느낌이라서 아주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북한이 강대 강을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릴 내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도 구체적인 북핵 대응 방안.

특히 핵을 탑재한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비롯한 확장 억제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한 박진 외교장관은 미국 국무부는 물론 에너지부, 상무부 장관과도 두루 만나 경제 안보, 한미일 3각 공조 강화 방안 등도 협의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권나영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12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