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양치기 육성 학교 인기

입력 2022.06.13 (12:56) 수정 2022.06.13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 서부의 에스트레마두라 지역은 전통적으로 양을 치는 목동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이곳에 전문적인 목동들을 키우는 학교가 있는데요.

약 6개월간 양털을 깎거나 염소 젖을 짜는 법부터 가축의 질병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양과 염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동물 복지, 살충제 사용 등 필요한 수업을 모두 무료로 받습니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양과 염소유의 생산량이 줄어드는 원인을 알아낼 정도로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티보/프랑스인 학생 : "스페인에 6개월간 실습 위주의 학교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제게 딱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론수업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는데 이 학교는 90퍼센트가 실습 위주라서 매우 실용적입니다."]

협동조합의 지원을 받는 이 학교는 농장주가 꿈인 학생들에게 저렴한 땅을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해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페인, 양치기 육성 학교 인기
    • 입력 2022-06-13 12:56:39
    • 수정2022-06-13 13:04:58
    뉴스 12
스페인 서부의 에스트레마두라 지역은 전통적으로 양을 치는 목동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이곳에 전문적인 목동들을 키우는 학교가 있는데요.

약 6개월간 양털을 깎거나 염소 젖을 짜는 법부터 가축의 질병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양과 염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동물 복지, 살충제 사용 등 필요한 수업을 모두 무료로 받습니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양과 염소유의 생산량이 줄어드는 원인을 알아낼 정도로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티보/프랑스인 학생 : "스페인에 6개월간 실습 위주의 학교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제게 딱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론수업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는데 이 학교는 90퍼센트가 실습 위주라서 매우 실용적입니다."]

협동조합의 지원을 받는 이 학교는 농장주가 꿈인 학생들에게 저렴한 땅을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해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