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개원 보름여 앞둔 지방의회…전문성 관건
입력 2022.06.13 (19:32) 수정 2022.06.13 (20:26) 뉴스7(대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다음 달 1일 개원하는 대전과 세종·충남 지방의회가 대부분 초선으로 채워지면서 정치 신인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중장년층 남성 일색인데다 각 분야 전문가 출신도 적어 우려도 나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온 이중호 대전시의원 당선인.

올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첫 출마에 시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이중호/대전시의원 당선인 : "아무래도 상임위에서 법 개정과 문제 되지 않는 부분, 세세하게는 자구나 문구 같은 부분에 있어서도 조금 더 엄밀하게 권리와 의무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대전시의회 22명 중 19명이 이같은 초선의원입니다.

지난 2018년 8대 대전시의회보다 초선이 3명 늘어난 반면, 재선은 8대보다 1명 줄었고, 3선 이상은 아예 없습니다.

또, 여성과 청년의 비율도 20% 안팎에 불과한 데다 노동과 복지,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출신도 고작 3명으로 8대 때 7명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세종과 충남 역시 시·도의원 당선인 가운데 초선 의원이 대부분이고 정당인도 절반 이상이나 됩니다.

'지방 권력 교체'의 거센 바람이 지방의회까지 물갈이하면서 새로운 인물이 대거 등장했지만 견제와 감시 역할을 두고 전문성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설재균/대전시민참여연대 간사 : "현장에 나가서 어떤 목소리를 담아서 어떻게 의정활동을 하는지가 중요할 거 같아서 현장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변화를 바라며 한 표를 준 유권자들의 '열망'이 '실망'이 되지 않도록 지방의회 출범을 앞둔 당선인의 치밀한 준비와 원활한 의정 수행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 개원 보름여 앞둔 지방의회…전문성 관건
    • 입력 2022-06-13 19:32:36
    • 수정2022-06-13 20:26:21
    뉴스7(대전)
[앵커]

다음 달 1일 개원하는 대전과 세종·충남 지방의회가 대부분 초선으로 채워지면서 정치 신인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중장년층 남성 일색인데다 각 분야 전문가 출신도 적어 우려도 나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온 이중호 대전시의원 당선인.

올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첫 출마에 시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이중호/대전시의원 당선인 : "아무래도 상임위에서 법 개정과 문제 되지 않는 부분, 세세하게는 자구나 문구 같은 부분에 있어서도 조금 더 엄밀하게 권리와 의무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대전시의회 22명 중 19명이 이같은 초선의원입니다.

지난 2018년 8대 대전시의회보다 초선이 3명 늘어난 반면, 재선은 8대보다 1명 줄었고, 3선 이상은 아예 없습니다.

또, 여성과 청년의 비율도 20% 안팎에 불과한 데다 노동과 복지,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출신도 고작 3명으로 8대 때 7명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세종과 충남 역시 시·도의원 당선인 가운데 초선 의원이 대부분이고 정당인도 절반 이상이나 됩니다.

'지방 권력 교체'의 거센 바람이 지방의회까지 물갈이하면서 새로운 인물이 대거 등장했지만 견제와 감시 역할을 두고 전문성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설재균/대전시민참여연대 간사 : "현장에 나가서 어떤 목소리를 담아서 어떻게 의정활동을 하는지가 중요할 거 같아서 현장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변화를 바라며 한 표를 준 유권자들의 '열망'이 '실망'이 되지 않도록 지방의회 출범을 앞둔 당선인의 치밀한 준비와 원활한 의정 수행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7(대전)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