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긴 가뭄…의성마늘 작황 저조

입력 2022.06.13 (19:37) 수정 2022.06.13 (20: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이 의성마늘 생육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지마늘 주산지인 의성에서 마늘수확이 본격 시작됐지만 작황은 예년보다 크게 저조합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끝없이 펼쳐진 마늘밭에서 수확이 한창입니다.

저장성이 탁월하고 특유의 향과 강한 매운맛을 지닌 의성 한지마늘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구가 작습니다.

지난 겨울 가뭄으로 초기 생육이 부진했던데다 최악의 봄가뭄까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김용기/의성군 단촌면]

실제 지난달부터 의성지역에 내린 비는 30.3mm로 평년의 1/3 수준에 불과했고, 구 비대기인 5월에 내린 비는 5.4mm에 그쳤습니다.

여기에 의성지역의 마늘 재배면적도 지난해에 비해 7% 가까이 줄었습니다,

[류춘봉/의성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담당]

의성군은 지난해 2차 생장피해에 이어 올해는 가뭄피해까지 겪고 있는 마늘농가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코로나19로 가중된 인력난에 가뭄 피해까지 겹치면서 마늘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의성군, 경북도 시·군평가 ‘최우수’

의성군이 경상북도의 2021년 도정 역점시책 시군평가에서 군부 1위 성적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행정, 문화, 교육, 농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량평가 목표달성률 92%를 기록했습니다.

의성군은 경상북도의 시군평가에서 지난 2010년부터 1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청송군, 가시박 퇴치사업 추진

청송군이 낙동강 지류 주변에 번식하는 교란 생물 '가시박' 퇴치에 나섰습니다.

군은 지역 내 용전천을 포함한 55 곳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시기별로 가시박을 집중 제거합니다.

가시박은 칡과 같이 주변을 덮는 방식으로 다른 식물에 생육피해를 일으켜, 수변 동물의 서식환경을 변화시키는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돼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안동] 긴 가뭄…의성마늘 작황 저조
    • 입력 2022-06-13 19:37:33
    • 수정2022-06-13 20:46:49
    뉴스7(대구)
[앵커]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이 의성마늘 생육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지마늘 주산지인 의성에서 마늘수확이 본격 시작됐지만 작황은 예년보다 크게 저조합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끝없이 펼쳐진 마늘밭에서 수확이 한창입니다.

저장성이 탁월하고 특유의 향과 강한 매운맛을 지닌 의성 한지마늘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구가 작습니다.

지난 겨울 가뭄으로 초기 생육이 부진했던데다 최악의 봄가뭄까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김용기/의성군 단촌면]

실제 지난달부터 의성지역에 내린 비는 30.3mm로 평년의 1/3 수준에 불과했고, 구 비대기인 5월에 내린 비는 5.4mm에 그쳤습니다.

여기에 의성지역의 마늘 재배면적도 지난해에 비해 7% 가까이 줄었습니다,

[류춘봉/의성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담당]

의성군은 지난해 2차 생장피해에 이어 올해는 가뭄피해까지 겪고 있는 마늘농가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코로나19로 가중된 인력난에 가뭄 피해까지 겹치면서 마늘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의성군, 경북도 시·군평가 ‘최우수’

의성군이 경상북도의 2021년 도정 역점시책 시군평가에서 군부 1위 성적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행정, 문화, 교육, 농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량평가 목표달성률 92%를 기록했습니다.

의성군은 경상북도의 시군평가에서 지난 2010년부터 1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청송군, 가시박 퇴치사업 추진

청송군이 낙동강 지류 주변에 번식하는 교란 생물 '가시박' 퇴치에 나섰습니다.

군은 지역 내 용전천을 포함한 55 곳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시기별로 가시박을 집중 제거합니다.

가시박은 칡과 같이 주변을 덮는 방식으로 다른 식물에 생육피해를 일으켜, 수변 동물의 서식환경을 변화시키는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돼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