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잿값 인상…아파트 분양가 급등 “우려”
입력 2022.06.14 (19:06)
수정 2022.06.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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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자재인 레미콘과 철근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아파트 분양가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수요자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학곡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 공사 현장입니다.
지상 29층 규모로 762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분양 가격은 발코니 확장 등 옵션을 포함할 경우 4억 5,000만 원을 훌쩍 넘어섭니다.
[강문식/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부지회장 : "춘천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 전용 84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3.3㎡당 약 1,300만 원에 최근 분양이 됐습니다."]
강원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레미콘과 철근 가격 등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레미콘 단가는 최근 1년 동안 15% 정도 올랐고, 철근 가격도 50% 이상 급등했습니다.
건설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 분양가 인상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 분양가가 최소 10% 이상 오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지해/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건축 소요비용들이 들어갑니다. 거기엔 인건비도 포함이 되고요. 그러다보면, 전방위적인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써 작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분양가 현실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건설자재인 레미콘과 철근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아파트 분양가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수요자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학곡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 공사 현장입니다.
지상 29층 규모로 762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분양 가격은 발코니 확장 등 옵션을 포함할 경우 4억 5,000만 원을 훌쩍 넘어섭니다.
[강문식/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부지회장 : "춘천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 전용 84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3.3㎡당 약 1,300만 원에 최근 분양이 됐습니다."]
강원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레미콘과 철근 가격 등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레미콘 단가는 최근 1년 동안 15% 정도 올랐고, 철근 가격도 50% 이상 급등했습니다.
건설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 분양가 인상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 분양가가 최소 10% 이상 오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지해/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건축 소요비용들이 들어갑니다. 거기엔 인건비도 포함이 되고요. 그러다보면, 전방위적인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써 작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분양가 현실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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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14 19:53:39
[앵커]
건설자재인 레미콘과 철근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아파트 분양가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수요자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학곡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 공사 현장입니다.
지상 29층 규모로 762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분양 가격은 발코니 확장 등 옵션을 포함할 경우 4억 5,000만 원을 훌쩍 넘어섭니다.
[강문식/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부지회장 : "춘천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 전용 84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3.3㎡당 약 1,300만 원에 최근 분양이 됐습니다."]
강원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레미콘과 철근 가격 등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레미콘 단가는 최근 1년 동안 15% 정도 올랐고, 철근 가격도 50% 이상 급등했습니다.
건설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 분양가 인상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 분양가가 최소 10% 이상 오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지해/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건축 소요비용들이 들어갑니다. 거기엔 인건비도 포함이 되고요. 그러다보면, 전방위적인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써 작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분양가 현실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건설자재인 레미콘과 철근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아파트 분양가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수요자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학곡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 공사 현장입니다.
지상 29층 규모로 762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분양 가격은 발코니 확장 등 옵션을 포함할 경우 4억 5,000만 원을 훌쩍 넘어섭니다.
[강문식/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부지회장 : "춘천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 전용 84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3.3㎡당 약 1,300만 원에 최근 분양이 됐습니다."]
강원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레미콘과 철근 가격 등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레미콘 단가는 최근 1년 동안 15% 정도 올랐고, 철근 가격도 50% 이상 급등했습니다.
건설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 분양가 인상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 분양가가 최소 10% 이상 오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지해/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건축 소요비용들이 들어갑니다. 거기엔 인건비도 포함이 되고요. 그러다보면, 전방위적인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써 작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분양가 현실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에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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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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