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장 선거 4파전…개원 준비도 ‘착착’
입력 2022.06.15 (07:41)
수정 2022.06.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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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에서 22개 의석 중 21석이 국민의힘으로 물갈이된 울산시의회의 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모두 4명의 당선인이 저마다 적임자라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8대 울산시의회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선인 22명 중 21명이 국민의힘 소속 따라서 대내외적으로 의회를 대표하고 직원 인사권을 쥐고 있는 시의회 의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게 됩니다.
2년 임기인 전반기 시의회 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당선인은 3선 3명, 재선 1명 등 모두 4명입니다.
김기환 당선인은 3대와 4대 울산시의원 출신으로 후보군 중 가장 연장자입니다.
이성룡 당선인은 5대와 6대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6대 때는 시의회 제1 부의장을 지냈습니다.
강대길 당선인은 5,6대 시의원을 지냈고 한 번도 의장을 배출하지 못한 동구 출신 안수일 의원은 현 시의회 부의장으로 유일하게 7대에 이어 다시 당선됐습니다.
통상적으로 다선에 연장자 순으로 시의회 의장을 결정하지만 국민의힘이 구청장을 내지 못한 동구출신 당선인을 배려해야 한다거나 당선인 수가 가장 많은 남구에서 의장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8년 전 6대 시의회에서 당시 새누리당이 의원들이 자리다툼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에는 합의추대로 내부 분열 없이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한편, 울산시의회 사무처는 5분 자유발언의 인원제한을 폐지하고 시정질문에 대해 집행부가 10일 이내로 답변하도록 회의규칙을 제정하는 등 8대 시의회 개원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선봉/울산시의회 사무처장 : "처리결과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의무조항을 만들면 처리결과에 대해서 사후에 통제장치가 보다 강화되기 때문에 집행부의 보다 책임감 있고 성실한 집행활동이 되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는 첫 임시회가 열리는 다음달 7일 1차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합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6·1 지방선거에서 22개 의석 중 21석이 국민의힘으로 물갈이된 울산시의회의 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모두 4명의 당선인이 저마다 적임자라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8대 울산시의회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선인 22명 중 21명이 국민의힘 소속 따라서 대내외적으로 의회를 대표하고 직원 인사권을 쥐고 있는 시의회 의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게 됩니다.
2년 임기인 전반기 시의회 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당선인은 3선 3명, 재선 1명 등 모두 4명입니다.
김기환 당선인은 3대와 4대 울산시의원 출신으로 후보군 중 가장 연장자입니다.
이성룡 당선인은 5대와 6대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6대 때는 시의회 제1 부의장을 지냈습니다.
강대길 당선인은 5,6대 시의원을 지냈고 한 번도 의장을 배출하지 못한 동구 출신 안수일 의원은 현 시의회 부의장으로 유일하게 7대에 이어 다시 당선됐습니다.
통상적으로 다선에 연장자 순으로 시의회 의장을 결정하지만 국민의힘이 구청장을 내지 못한 동구출신 당선인을 배려해야 한다거나 당선인 수가 가장 많은 남구에서 의장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8년 전 6대 시의회에서 당시 새누리당이 의원들이 자리다툼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에는 합의추대로 내부 분열 없이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한편, 울산시의회 사무처는 5분 자유발언의 인원제한을 폐지하고 시정질문에 대해 집행부가 10일 이내로 답변하도록 회의규칙을 제정하는 등 8대 시의회 개원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선봉/울산시의회 사무처장 : "처리결과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의무조항을 만들면 처리결과에 대해서 사후에 통제장치가 보다 강화되기 때문에 집행부의 보다 책임감 있고 성실한 집행활동이 되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는 첫 임시회가 열리는 다음달 7일 1차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합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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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15 07:41:16
- 수정2022-06-15 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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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22개 의석 중 21석이 국민의힘으로 물갈이된 울산시의회의 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모두 4명의 당선인이 저마다 적임자라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8대 울산시의회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선인 22명 중 21명이 국민의힘 소속 따라서 대내외적으로 의회를 대표하고 직원 인사권을 쥐고 있는 시의회 의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게 됩니다.
2년 임기인 전반기 시의회 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당선인은 3선 3명, 재선 1명 등 모두 4명입니다.
김기환 당선인은 3대와 4대 울산시의원 출신으로 후보군 중 가장 연장자입니다.
이성룡 당선인은 5대와 6대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6대 때는 시의회 제1 부의장을 지냈습니다.
강대길 당선인은 5,6대 시의원을 지냈고 한 번도 의장을 배출하지 못한 동구 출신 안수일 의원은 현 시의회 부의장으로 유일하게 7대에 이어 다시 당선됐습니다.
통상적으로 다선에 연장자 순으로 시의회 의장을 결정하지만 국민의힘이 구청장을 내지 못한 동구출신 당선인을 배려해야 한다거나 당선인 수가 가장 많은 남구에서 의장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8년 전 6대 시의회에서 당시 새누리당이 의원들이 자리다툼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에는 합의추대로 내부 분열 없이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한편, 울산시의회 사무처는 5분 자유발언의 인원제한을 폐지하고 시정질문에 대해 집행부가 10일 이내로 답변하도록 회의규칙을 제정하는 등 8대 시의회 개원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선봉/울산시의회 사무처장 : "처리결과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의무조항을 만들면 처리결과에 대해서 사후에 통제장치가 보다 강화되기 때문에 집행부의 보다 책임감 있고 성실한 집행활동이 되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는 첫 임시회가 열리는 다음달 7일 1차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합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6·1 지방선거에서 22개 의석 중 21석이 국민의힘으로 물갈이된 울산시의회의 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모두 4명의 당선인이 저마다 적임자라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8대 울산시의회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선인 22명 중 21명이 국민의힘 소속 따라서 대내외적으로 의회를 대표하고 직원 인사권을 쥐고 있는 시의회 의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게 됩니다.
2년 임기인 전반기 시의회 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당선인은 3선 3명, 재선 1명 등 모두 4명입니다.
김기환 당선인은 3대와 4대 울산시의원 출신으로 후보군 중 가장 연장자입니다.
이성룡 당선인은 5대와 6대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6대 때는 시의회 제1 부의장을 지냈습니다.
강대길 당선인은 5,6대 시의원을 지냈고 한 번도 의장을 배출하지 못한 동구 출신 안수일 의원은 현 시의회 부의장으로 유일하게 7대에 이어 다시 당선됐습니다.
통상적으로 다선에 연장자 순으로 시의회 의장을 결정하지만 국민의힘이 구청장을 내지 못한 동구출신 당선인을 배려해야 한다거나 당선인 수가 가장 많은 남구에서 의장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8년 전 6대 시의회에서 당시 새누리당이 의원들이 자리다툼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에는 합의추대로 내부 분열 없이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한편, 울산시의회 사무처는 5분 자유발언의 인원제한을 폐지하고 시정질문에 대해 집행부가 10일 이내로 답변하도록 회의규칙을 제정하는 등 8대 시의회 개원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선봉/울산시의회 사무처장 : "처리결과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의무조항을 만들면 처리결과에 대해서 사후에 통제장치가 보다 강화되기 때문에 집행부의 보다 책임감 있고 성실한 집행활동이 되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는 첫 임시회가 열리는 다음달 7일 1차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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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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