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도정 첫 인선…차관·국회의원 출신 전면 배치
입력 2022.06.16 (10:29)
수정 2022.06.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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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 구성에 이어 도정 인선에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잇따라 기용하고 있습니다.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실무형 인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도정의 첫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정무부지사에 진안 출신인 김종훈 전 농식품부 차관이 발탁됐습니다.
[김종훈/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 "여러 공약이 있겠습니다마는 우리 전라북도를 세계적인 농생명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라는 정책 의지를 저는 굉장히 호응했고…."]
정무부지사는 앞으로 조례 개정을 거쳐 경제부지사로 명칭이 바뀔 예정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저는)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혁신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하고, 행정부지사는 행정, 경제부지사는 농생명산업을 비롯한 여러 경제 산업 분야를 주로 책임지게 될 것입니다."]
2급 이사관 자리인 정무 특보에는 김광수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김 당선인과 한때 국민의당에 몸 담았던 인연이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전북의 시민사회 출신으로서 전주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까지 지내셨기 때문에 정치권과의 협력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중복과 옥상옥 논란이 있었던 정무 기능을 일원화하고, 경제 관련 부서를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전면 재배치하겠다고 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농업 분야의 관료 출신이 대기업 유치에 얼마만큼 성과를 거둘지, 6년 만에 다시 민주당에 돌아온 차기 총선의 잠재적 후보가 중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한편 전라북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초청해 도정 혁신과 협치를 주제로 특강을 열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 구성에 이어 도정 인선에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잇따라 기용하고 있습니다.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실무형 인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도정의 첫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정무부지사에 진안 출신인 김종훈 전 농식품부 차관이 발탁됐습니다.
[김종훈/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 "여러 공약이 있겠습니다마는 우리 전라북도를 세계적인 농생명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라는 정책 의지를 저는 굉장히 호응했고…."]
정무부지사는 앞으로 조례 개정을 거쳐 경제부지사로 명칭이 바뀔 예정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저는)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혁신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하고, 행정부지사는 행정, 경제부지사는 농생명산업을 비롯한 여러 경제 산업 분야를 주로 책임지게 될 것입니다."]
2급 이사관 자리인 정무 특보에는 김광수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김 당선인과 한때 국민의당에 몸 담았던 인연이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전북의 시민사회 출신으로서 전주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까지 지내셨기 때문에 정치권과의 협력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중복과 옥상옥 논란이 있었던 정무 기능을 일원화하고, 경제 관련 부서를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전면 재배치하겠다고 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농업 분야의 관료 출신이 대기업 유치에 얼마만큼 성과를 거둘지, 6년 만에 다시 민주당에 돌아온 차기 총선의 잠재적 후보가 중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한편 전라북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초청해 도정 혁신과 협치를 주제로 특강을 열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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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16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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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 구성에 이어 도정 인선에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잇따라 기용하고 있습니다.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실무형 인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도정의 첫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정무부지사에 진안 출신인 김종훈 전 농식품부 차관이 발탁됐습니다.
[김종훈/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 "여러 공약이 있겠습니다마는 우리 전라북도를 세계적인 농생명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라는 정책 의지를 저는 굉장히 호응했고…."]
정무부지사는 앞으로 조례 개정을 거쳐 경제부지사로 명칭이 바뀔 예정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저는)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혁신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하고, 행정부지사는 행정, 경제부지사는 농생명산업을 비롯한 여러 경제 산업 분야를 주로 책임지게 될 것입니다."]
2급 이사관 자리인 정무 특보에는 김광수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김 당선인과 한때 국민의당에 몸 담았던 인연이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전북의 시민사회 출신으로서 전주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까지 지내셨기 때문에 정치권과의 협력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중복과 옥상옥 논란이 있었던 정무 기능을 일원화하고, 경제 관련 부서를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전면 재배치하겠다고 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농업 분야의 관료 출신이 대기업 유치에 얼마만큼 성과를 거둘지, 6년 만에 다시 민주당에 돌아온 차기 총선의 잠재적 후보가 중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한편 전라북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초청해 도정 혁신과 협치를 주제로 특강을 열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 구성에 이어 도정 인선에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잇따라 기용하고 있습니다.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실무형 인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도정의 첫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정무부지사에 진안 출신인 김종훈 전 농식품부 차관이 발탁됐습니다.
[김종훈/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 "여러 공약이 있겠습니다마는 우리 전라북도를 세계적인 농생명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라는 정책 의지를 저는 굉장히 호응했고…."]
정무부지사는 앞으로 조례 개정을 거쳐 경제부지사로 명칭이 바뀔 예정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저는)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혁신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하고, 행정부지사는 행정, 경제부지사는 농생명산업을 비롯한 여러 경제 산업 분야를 주로 책임지게 될 것입니다."]
2급 이사관 자리인 정무 특보에는 김광수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김 당선인과 한때 국민의당에 몸 담았던 인연이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전북의 시민사회 출신으로서 전주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까지 지내셨기 때문에 정치권과의 협력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중복과 옥상옥 논란이 있었던 정무 기능을 일원화하고, 경제 관련 부서를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전면 재배치하겠다고 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농업 분야의 관료 출신이 대기업 유치에 얼마만큼 성과를 거둘지, 6년 만에 다시 민주당에 돌아온 차기 총선의 잠재적 후보가 중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한편 전라북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초청해 도정 혁신과 협치를 주제로 특강을 열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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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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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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