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경찰, 6·1지방선거 범죄 107건 수사 중 외

경남경찰청은 6·1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 범죄 17건을 종결했고 107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48건으로 가장 많고, 금품·향응 제공 29건, 공무원 등 선거 개입 12건 등입니다.

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과 진정 59건, 선관위 고발·의뢰 34건, 첩보 17건 등입니다.

아라가야 성곽 ‘함안 안곡산성’ 도문화재 지정

경상남도가 가야문화권 주요 성곽 유적인 '함안 안곡산성'을 경남도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함안군 칠서면 안국산 정상부에 둘레 1,231m 외성과 내성으로 이뤄진 안곡산성은 아라가야 전성기인 5세기 후반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상남도는 고분군 축조기술을 성곽 축조에 접목한 특별한 사례로 고대 성곽 연구에 중요한 자료라는 점에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급성중독’ 대흥알앤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송치

고용노동부가 공업용 세척제로 인해 노동자 13명이 급성중독 판정을 받은 김해 대흥알앤티 법인과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대흥알앤티는 유독물질이 든 세척제를 사용하면서 적절한 환기장치를 갖추지 않고, 노동자들이 방독마스크를 쓰도록 감독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낙동강 하류 칠서지점에 오늘(16일) 오후 3시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칠서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차례 연속 물 1㎖당 천 개 이상으로 측정돼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내렸습니다.

여름철 ‘벌 쏘임’ 주의보…6월~10월 집중

경상남도소방본부가 벌 활동이 왕성한 여름철을 맞아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경남소방본부의 벌집 제거 출동은 4만 8천여 건, 벌 쏘임 신고 출동은 천9백여 건으로 90% 이상이 6월에서 10월 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원고, 경남 첫 ‘주니어 학군단’ 창단

'주니어 학군단 창단식'이 오늘(16일) 창원고등학교에서 대한민국 ROTC 중앙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주니어 학군단은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며, 군 부대 병영 체험을 포함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창원고의 주니어 학군단은 경남에서 처음 창단했으며, 전교생 6백여 명 가운데 40여 명이 참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