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인과 젊은이가 함께 사는 다세대 주택

입력 2022.06.17 (09:49) 수정 2022.06.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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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한 다세대 주택.

건물 안에는 카페와 빨래방 등도 있습니다.

방은 20제곱미터의 원룸, 턱을 없애 휠체어를 타고 화장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실내에는 조명과 수도 사용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장시간 쓰지 않으면 이상을 알려줍니다.

월세는 한 달 7만 엔, 주변보다 1.5배 비싸지만 희망자는 입주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이곳에 사는 70대 여성입니다.

이곳으로 오기 전, 여러 곳에 집을 보러 다녔지만 고독사를 우려하는 집주인들에게서 번번이 거절당했습니다.

[70대 여성 : "집을 보러 다닐 때, (집주인에게서) '무슨 일이 생기면 안되잖아요'라며 거절당했죠."]

1층은 70, 80대 노인들이 거주하고, 2층은 10대에서 20대의 젊은이들이 거주하는데요.

2층 젊은이들은 두 가지 규칙만 지키면 월세를 절반만 내면 됩니다.

첫째는 노인들과 매일 대화를 해야 하고 둘째는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주민들의 차 마시는 모임에 참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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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7 09:49:05
    • 수정2022-06-17 0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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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한 다세대 주택.

건물 안에는 카페와 빨래방 등도 있습니다.

방은 20제곱미터의 원룸, 턱을 없애 휠체어를 타고 화장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실내에는 조명과 수도 사용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장시간 쓰지 않으면 이상을 알려줍니다.

월세는 한 달 7만 엔, 주변보다 1.5배 비싸지만 희망자는 입주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이곳에 사는 70대 여성입니다.

이곳으로 오기 전, 여러 곳에 집을 보러 다녔지만 고독사를 우려하는 집주인들에게서 번번이 거절당했습니다.

[70대 여성 : "집을 보러 다닐 때, (집주인에게서) '무슨 일이 생기면 안되잖아요'라며 거절당했죠."]

1층은 70, 80대 노인들이 거주하고, 2층은 10대에서 20대의 젊은이들이 거주하는데요.

2층 젊은이들은 두 가지 규칙만 지키면 월세를 절반만 내면 됩니다.

첫째는 노인들과 매일 대화를 해야 하고 둘째는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주민들의 차 마시는 모임에 참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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