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이상 부품’ 교체 완료…21일 발사 추진

입력 2022.06.17 (19:02) 수정 2022.06.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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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품 이상으로 발사가 전격 연기된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두 번째 발사가 다음주 화요일 추진됩니다.

과기정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서 이상이 발견된 부품 교체를 오늘 마쳤다며 오는 21일 2차 발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다음주 화요일 다시 추진됩니다.

과기정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 대한 기술적 개선 조치를 완료해 오는 21일 2차 발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당초 레벨 센서의 교체를 위해 1,2단 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핵심 부품만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오늘 오후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이어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오는 21일 2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과기부는 다만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호는 지난 15일 산화제 측정 센서의 이상 신호가 발견돼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이송됐고 어제부터 연구진들이 본격적인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항우연은 "레벨 센서 중심부의 고장을 확인해 누리호 3호기에 들어갈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면서 "교체 이후 전기 점검 수행 결과 정상 작동을 확인해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지난 15일 2차 발사 예정이었지만, 발사 전날 기상 악화로 이송이 하루 연기됐습니다.

이어 15일 발사대로 이송됐지만 산화제 레벨 센서에서 이상 신호가 발견돼 발사 작업이 전격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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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이상 부품’ 교체 완료…21일 발사 추진
    • 입력 2022-06-17 19:02:16
    • 수정2022-06-17 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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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품 이상으로 발사가 전격 연기된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두 번째 발사가 다음주 화요일 추진됩니다.

과기정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서 이상이 발견된 부품 교체를 오늘 마쳤다며 오는 21일 2차 발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다음주 화요일 다시 추진됩니다.

과기정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 대한 기술적 개선 조치를 완료해 오는 21일 2차 발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당초 레벨 센서의 교체를 위해 1,2단 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핵심 부품만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오늘 오후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이어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오는 21일 2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과기부는 다만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호는 지난 15일 산화제 측정 센서의 이상 신호가 발견돼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이송됐고 어제부터 연구진들이 본격적인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항우연은 "레벨 센서 중심부의 고장을 확인해 누리호 3호기에 들어갈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면서 "교체 이후 전기 점검 수행 결과 정상 작동을 확인해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지난 15일 2차 발사 예정이었지만, 발사 전날 기상 악화로 이송이 하루 연기됐습니다.

이어 15일 발사대로 이송됐지만 산화제 레벨 센서에서 이상 신호가 발견돼 발사 작업이 전격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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