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엔 여름 대표 꽃 ‘수국’ 만개…더위 피하러 바다로
입력 2022.06.18 (21:27)
수정 2022.06.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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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여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오늘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제주 곳곳에는 여름철 대표 꽃인 수국이 만개했고,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 인파도 산과 바다로 몰렸습니다.
주말 표정을 민소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물감을 뿌려놓은 듯 알록달록하게 물든 도로.
빨갛고 파란 수국부터 오밀조밀한 산수국까지, 시원하고 고운 빛깔을 뽐냅니다.
눈으로 담기 아까운 수국 꽃길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고, 모처럼의 가족 여행에서도 웃음꽃이 터져 나옵니다.
[박미라/부산시 사상구 : "(가족이) 다들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한 번 시간을 내서, 6월 수국이 예쁘다고 하는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오니까 색깔도 정말 예쁘고, 기분이 좋습니다."]
바위가 둘러싼 바다의 천연 풀장에도 튜브에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 등을 챙겨 물놀이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더위를 식히고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민제/전남 광양시 : "오늘 날이 더워서 물에 들어가니까 너무 기분도 좋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러 와서 이렇게 노니까, 정말 좋아요."]
[김효수/경기도 화성시 : "저희가 중학교 친구들인데, 최근 코로나 때문에 2년 동안 모임을 못 해서 회비가 많이 남았는데, 겸사겸사 제주도 놀러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오늘 제주 낮 최고 기온은 애월 29.3도로 가장 높았고, 구좌도 28도를 넘기는 등 제주 전역에서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는 모레(20일) 저녁부터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어가, 장맛비가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초여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오늘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제주 곳곳에는 여름철 대표 꽃인 수국이 만개했고,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 인파도 산과 바다로 몰렸습니다.
주말 표정을 민소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물감을 뿌려놓은 듯 알록달록하게 물든 도로.
빨갛고 파란 수국부터 오밀조밀한 산수국까지, 시원하고 고운 빛깔을 뽐냅니다.
눈으로 담기 아까운 수국 꽃길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고, 모처럼의 가족 여행에서도 웃음꽃이 터져 나옵니다.
[박미라/부산시 사상구 : "(가족이) 다들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한 번 시간을 내서, 6월 수국이 예쁘다고 하는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오니까 색깔도 정말 예쁘고, 기분이 좋습니다."]
바위가 둘러싼 바다의 천연 풀장에도 튜브에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 등을 챙겨 물놀이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더위를 식히고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민제/전남 광양시 : "오늘 날이 더워서 물에 들어가니까 너무 기분도 좋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러 와서 이렇게 노니까, 정말 좋아요."]
[김효수/경기도 화성시 : "저희가 중학교 친구들인데, 최근 코로나 때문에 2년 동안 모임을 못 해서 회비가 많이 남았는데, 겸사겸사 제주도 놀러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오늘 제주 낮 최고 기온은 애월 29.3도로 가장 높았고, 구좌도 28도를 넘기는 등 제주 전역에서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는 모레(20일) 저녁부터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어가, 장맛비가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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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18 21: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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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오늘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제주 곳곳에는 여름철 대표 꽃인 수국이 만개했고,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 인파도 산과 바다로 몰렸습니다.
주말 표정을 민소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물감을 뿌려놓은 듯 알록달록하게 물든 도로.
빨갛고 파란 수국부터 오밀조밀한 산수국까지, 시원하고 고운 빛깔을 뽐냅니다.
눈으로 담기 아까운 수국 꽃길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고, 모처럼의 가족 여행에서도 웃음꽃이 터져 나옵니다.
[박미라/부산시 사상구 : "(가족이) 다들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한 번 시간을 내서, 6월 수국이 예쁘다고 하는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오니까 색깔도 정말 예쁘고, 기분이 좋습니다."]
바위가 둘러싼 바다의 천연 풀장에도 튜브에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 등을 챙겨 물놀이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더위를 식히고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민제/전남 광양시 : "오늘 날이 더워서 물에 들어가니까 너무 기분도 좋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러 와서 이렇게 노니까, 정말 좋아요."]
[김효수/경기도 화성시 : "저희가 중학교 친구들인데, 최근 코로나 때문에 2년 동안 모임을 못 해서 회비가 많이 남았는데, 겸사겸사 제주도 놀러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오늘 제주 낮 최고 기온은 애월 29.3도로 가장 높았고, 구좌도 28도를 넘기는 등 제주 전역에서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는 모레(20일) 저녁부터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어가, 장맛비가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초여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오늘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제주 곳곳에는 여름철 대표 꽃인 수국이 만개했고,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 인파도 산과 바다로 몰렸습니다.
주말 표정을 민소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물감을 뿌려놓은 듯 알록달록하게 물든 도로.
빨갛고 파란 수국부터 오밀조밀한 산수국까지, 시원하고 고운 빛깔을 뽐냅니다.
눈으로 담기 아까운 수국 꽃길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고, 모처럼의 가족 여행에서도 웃음꽃이 터져 나옵니다.
[박미라/부산시 사상구 : "(가족이) 다들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한 번 시간을 내서, 6월 수국이 예쁘다고 하는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오니까 색깔도 정말 예쁘고, 기분이 좋습니다."]
바위가 둘러싼 바다의 천연 풀장에도 튜브에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 등을 챙겨 물놀이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더위를 식히고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민제/전남 광양시 : "오늘 날이 더워서 물에 들어가니까 너무 기분도 좋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러 와서 이렇게 노니까, 정말 좋아요."]
[김효수/경기도 화성시 : "저희가 중학교 친구들인데, 최근 코로나 때문에 2년 동안 모임을 못 해서 회비가 많이 남았는데, 겸사겸사 제주도 놀러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오늘 제주 낮 최고 기온은 애월 29.3도로 가장 높았고, 구좌도 28도를 넘기는 등 제주 전역에서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는 모레(20일) 저녁부터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어가, 장맛비가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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