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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 기다렸다!”…‘보복 소비심리’ 여행·문화비↑
입력 2022.06.20 (19:26) 수정 2022.06.20 (20:09) 뉴스7(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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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규제가 사실상 해제되면서 일상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2년 넘게 직격탄을 맞았던 여행과 문화 등 여가활동 관련 지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분위기인데요.

관련 업계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지만, 변수는 고공행진 중인 물가입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규제가 완화된 이후 전주한옥마을에는 공연과 문화 행사 등이 재개되면서 발 디딜 틈 조차 없을 정도로 방문객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한해 전보다 방문객 수가 한 달 평균 10만 명 가까이 늘었는데, 문화와 여행 소비 지출 성향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박채운/경기도 광명시 : "코로나가 풀리고 마스크를 이제 안 쓰게 되고 여행 제한도 풀리니까, 그냥 날도 좋고 그러니까 여행 오자고 해서…."]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달 도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지출 전망 지수를 조사해봤더니, 여행과 문화비 지출의 경우 지난 1월 조사 때보다 각각 19포인트와 8포인트 증가한 103과 98을 기록했습니다.

외식비 지출도 9포인트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가가 급등하면서, 대부분의 소비지출 전망은 부정적이었지만, 여행과 문화비 만큼은 더는 아끼지 않겠다는 '보복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변수는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고공행진 중인 물가입니다.

[오세윤/한국은행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 "현재 분위기로는 (여행·문화비 지출)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 거 같은데요. 다만, 물가라든가 이런 요인들은 소비를 제약할 수 있어서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여행과 문화 분야에서 시작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역 전반에 걸친 경기 회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그래픽:전현정
  • “이때만 기다렸다!”…‘보복 소비심리’ 여행·문화비↑
    • 입력 2022-06-20 19:26:42
    • 수정2022-06-20 20:09:42
    뉴스7(전주)
[앵커]

코로나19 규제가 사실상 해제되면서 일상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2년 넘게 직격탄을 맞았던 여행과 문화 등 여가활동 관련 지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분위기인데요.

관련 업계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지만, 변수는 고공행진 중인 물가입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규제가 완화된 이후 전주한옥마을에는 공연과 문화 행사 등이 재개되면서 발 디딜 틈 조차 없을 정도로 방문객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한해 전보다 방문객 수가 한 달 평균 10만 명 가까이 늘었는데, 문화와 여행 소비 지출 성향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박채운/경기도 광명시 : "코로나가 풀리고 마스크를 이제 안 쓰게 되고 여행 제한도 풀리니까, 그냥 날도 좋고 그러니까 여행 오자고 해서…."]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달 도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지출 전망 지수를 조사해봤더니, 여행과 문화비 지출의 경우 지난 1월 조사 때보다 각각 19포인트와 8포인트 증가한 103과 98을 기록했습니다.

외식비 지출도 9포인트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가가 급등하면서, 대부분의 소비지출 전망은 부정적이었지만, 여행과 문화비 만큼은 더는 아끼지 않겠다는 '보복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변수는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고공행진 중인 물가입니다.

[오세윤/한국은행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 "현재 분위기로는 (여행·문화비 지출)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 거 같은데요. 다만, 물가라든가 이런 요인들은 소비를 제약할 수 있어서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여행과 문화 분야에서 시작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역 전반에 걸친 경기 회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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