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착한 집주인’ 혜택 늘어난다 외
입력 2022.06.21 (18:19)
수정 2022.06.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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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와 꼭 알아야 될 소식들을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착한 집주인' 혜택 늘어난다.
부동산 시장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2년 전에, 전월세 가격 상승 폭을 5%로 묶는 법안이 나왔잖아요.
이게 적용된 임대차 계약들이 8월부터 만료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전월세 가격 안정화가 핵심인데요.
직전 계약 대비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하는 착한 집주인, 이른바 '상생 임대인'은요,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과 장기보유특별공제에 필요한 '2년 실거주 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실거주 안 해도 혜택을 준다는 거죠.
임차인에게도 팍팍 지원해주는데요.
무주택 세대주는 최고 15%까지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요.
전세 자금과 월세 보증금 대출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도 늘어납니다.
연 400만 원까지 확대되는데요.
올해 대출 상환액부터 적용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물가 상승률 4.7% 넘을 수도".
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한 달도 안 돼서 다시 올려 잡았습니다.
이미 지난달 3.1%에서 4.5%로 크게 올려 잡았는데, 이제 4.7%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보고 있는 겁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데요.
6월엔 원유, 곡물 등 해외 공급이 타격을 받으면서 물가 오름폭이 전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데요.
'체감물가'는 훨씬 더 크지 않습니까... 참 걱정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6월 수출 실적 줄었다...이유는?
우리 수출 실적에 이상 신호가 켜진 걸까요?
6월 수출 금액이요,
31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4% 줄었습니다.
그런데 따져보니까요, 올해는 공휴일이 껴있어서 사실상 지난해보다 이틀이 적었답니다.
일평균으로 수출액을 다시 계산해보면, 준 것은 아니라네요.
하지만 어쨌든 수출은 감소했고 수입은 늘어나, 무역수지는 7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원인은 원유나 석탄, 가스 같은 에너지원 수입 지출의 영향이 컸다고 하네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니켈 검출' 코웨이, 100만 원 배상.
코웨이 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됐는데, 그 사실을 숨겨 소비자들에게 100만 원씩 배상하게 됐습니다.
2015년, 한 소비자가 얼음 정수기에서 '은색 금속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코웨이는 자체 조사로 니켈이 검출된 걸 파악했지만, 소비자들에게 바로 알리지 않았는데요.
나중에서야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정수기를 구입한 소비자 78명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요.
대법원은 코웨이가 이들에게 100만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코웨이 측은 문제 제품이 이미 단종 돼 모두 회수 처리됐고 현재 판매하는 정수기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착한 집주인' 혜택 늘어난다.
부동산 시장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2년 전에, 전월세 가격 상승 폭을 5%로 묶는 법안이 나왔잖아요.
이게 적용된 임대차 계약들이 8월부터 만료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전월세 가격 안정화가 핵심인데요.
직전 계약 대비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하는 착한 집주인, 이른바 '상생 임대인'은요,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과 장기보유특별공제에 필요한 '2년 실거주 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실거주 안 해도 혜택을 준다는 거죠.
임차인에게도 팍팍 지원해주는데요.
무주택 세대주는 최고 15%까지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요.
전세 자금과 월세 보증금 대출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도 늘어납니다.
연 400만 원까지 확대되는데요.
올해 대출 상환액부터 적용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물가 상승률 4.7% 넘을 수도".
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한 달도 안 돼서 다시 올려 잡았습니다.
이미 지난달 3.1%에서 4.5%로 크게 올려 잡았는데, 이제 4.7%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보고 있는 겁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데요.
6월엔 원유, 곡물 등 해외 공급이 타격을 받으면서 물가 오름폭이 전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데요.
'체감물가'는 훨씬 더 크지 않습니까... 참 걱정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6월 수출 실적 줄었다...이유는?
우리 수출 실적에 이상 신호가 켜진 걸까요?
6월 수출 금액이요,
31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4% 줄었습니다.
그런데 따져보니까요, 올해는 공휴일이 껴있어서 사실상 지난해보다 이틀이 적었답니다.
일평균으로 수출액을 다시 계산해보면, 준 것은 아니라네요.
하지만 어쨌든 수출은 감소했고 수입은 늘어나, 무역수지는 7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원인은 원유나 석탄, 가스 같은 에너지원 수입 지출의 영향이 컸다고 하네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니켈 검출' 코웨이, 100만 원 배상.
코웨이 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됐는데, 그 사실을 숨겨 소비자들에게 100만 원씩 배상하게 됐습니다.
2015년, 한 소비자가 얼음 정수기에서 '은색 금속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코웨이는 자체 조사로 니켈이 검출된 걸 파악했지만, 소비자들에게 바로 알리지 않았는데요.
나중에서야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정수기를 구입한 소비자 78명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요.
대법원은 코웨이가 이들에게 100만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코웨이 측은 문제 제품이 이미 단종 돼 모두 회수 처리됐고 현재 판매하는 정수기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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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21 18:30:39

경제 뉴스와 꼭 알아야 될 소식들을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착한 집주인' 혜택 늘어난다.
부동산 시장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2년 전에, 전월세 가격 상승 폭을 5%로 묶는 법안이 나왔잖아요.
이게 적용된 임대차 계약들이 8월부터 만료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전월세 가격 안정화가 핵심인데요.
직전 계약 대비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하는 착한 집주인, 이른바 '상생 임대인'은요,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과 장기보유특별공제에 필요한 '2년 실거주 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실거주 안 해도 혜택을 준다는 거죠.
임차인에게도 팍팍 지원해주는데요.
무주택 세대주는 최고 15%까지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요.
전세 자금과 월세 보증금 대출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도 늘어납니다.
연 400만 원까지 확대되는데요.
올해 대출 상환액부터 적용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물가 상승률 4.7% 넘을 수도".
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한 달도 안 돼서 다시 올려 잡았습니다.
이미 지난달 3.1%에서 4.5%로 크게 올려 잡았는데, 이제 4.7%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보고 있는 겁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데요.
6월엔 원유, 곡물 등 해외 공급이 타격을 받으면서 물가 오름폭이 전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데요.
'체감물가'는 훨씬 더 크지 않습니까... 참 걱정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6월 수출 실적 줄었다...이유는?
우리 수출 실적에 이상 신호가 켜진 걸까요?
6월 수출 금액이요,
31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4% 줄었습니다.
그런데 따져보니까요, 올해는 공휴일이 껴있어서 사실상 지난해보다 이틀이 적었답니다.
일평균으로 수출액을 다시 계산해보면, 준 것은 아니라네요.
하지만 어쨌든 수출은 감소했고 수입은 늘어나, 무역수지는 7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원인은 원유나 석탄, 가스 같은 에너지원 수입 지출의 영향이 컸다고 하네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니켈 검출' 코웨이, 100만 원 배상.
코웨이 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됐는데, 그 사실을 숨겨 소비자들에게 100만 원씩 배상하게 됐습니다.
2015년, 한 소비자가 얼음 정수기에서 '은색 금속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코웨이는 자체 조사로 니켈이 검출된 걸 파악했지만, 소비자들에게 바로 알리지 않았는데요.
나중에서야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정수기를 구입한 소비자 78명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요.
대법원은 코웨이가 이들에게 100만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코웨이 측은 문제 제품이 이미 단종 돼 모두 회수 처리됐고 현재 판매하는 정수기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착한 집주인' 혜택 늘어난다.
부동산 시장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2년 전에, 전월세 가격 상승 폭을 5%로 묶는 법안이 나왔잖아요.
이게 적용된 임대차 계약들이 8월부터 만료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전월세 가격 안정화가 핵심인데요.
직전 계약 대비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하는 착한 집주인, 이른바 '상생 임대인'은요,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과 장기보유특별공제에 필요한 '2년 실거주 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실거주 안 해도 혜택을 준다는 거죠.
임차인에게도 팍팍 지원해주는데요.
무주택 세대주는 최고 15%까지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요.
전세 자금과 월세 보증금 대출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도 늘어납니다.
연 400만 원까지 확대되는데요.
올해 대출 상환액부터 적용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물가 상승률 4.7% 넘을 수도".
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한 달도 안 돼서 다시 올려 잡았습니다.
이미 지난달 3.1%에서 4.5%로 크게 올려 잡았는데, 이제 4.7%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보고 있는 겁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데요.
6월엔 원유, 곡물 등 해외 공급이 타격을 받으면서 물가 오름폭이 전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데요.
'체감물가'는 훨씬 더 크지 않습니까... 참 걱정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6월 수출 실적 줄었다...이유는?
우리 수출 실적에 이상 신호가 켜진 걸까요?
6월 수출 금액이요,
31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4% 줄었습니다.
그런데 따져보니까요, 올해는 공휴일이 껴있어서 사실상 지난해보다 이틀이 적었답니다.
일평균으로 수출액을 다시 계산해보면, 준 것은 아니라네요.
하지만 어쨌든 수출은 감소했고 수입은 늘어나, 무역수지는 7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원인은 원유나 석탄, 가스 같은 에너지원 수입 지출의 영향이 컸다고 하네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니켈 검출' 코웨이, 100만 원 배상.
코웨이 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됐는데, 그 사실을 숨겨 소비자들에게 100만 원씩 배상하게 됐습니다.
2015년, 한 소비자가 얼음 정수기에서 '은색 금속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코웨이는 자체 조사로 니켈이 검출된 걸 파악했지만, 소비자들에게 바로 알리지 않았는데요.
나중에서야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정수기를 구입한 소비자 78명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요.
대법원은 코웨이가 이들에게 100만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코웨이 측은 문제 제품이 이미 단종 돼 모두 회수 처리됐고 현재 판매하는 정수기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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