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길이 4m·무게 300㎏’ 캄보디아서 세계 최대 민물고기 발견

입력 2022.06.22 (06:53) 수정 2022.06.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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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접시를 닮은 월척 한 마리가 주민들에 의해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주 캄보디아 북부 메콩강 유역에서 무게 300㎏의 초대형 노랑가오리가 현지 어부 손에 잡혔습니다.

주둥이부터 꼬리까지 전체 몸길이도 4m에 달했는데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메콩강의 어류를 조사 중인 국제 연구팀은 이 가오리에 대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잡힌 민물고기들 가운데 가장 큰 개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가오리 종의 행동 방식을 연구하기 위해 꼬리 칩을 부착한 뒤 다시 강에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돼 태국, 캄보디아 등을 지나는 메콩강에는 1,000여 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잡힌 노랑가오리 외에도 길이 3m 이상의 메기 등 대형 민물고기도 다수 서식 중이지만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과 댐 건설 때문에 어류 생태계가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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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2 06:53:22
    • 수정2022-06-22 06: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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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접시를 닮은 월척 한 마리가 주민들에 의해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주 캄보디아 북부 메콩강 유역에서 무게 300㎏의 초대형 노랑가오리가 현지 어부 손에 잡혔습니다.

주둥이부터 꼬리까지 전체 몸길이도 4m에 달했는데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메콩강의 어류를 조사 중인 국제 연구팀은 이 가오리에 대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잡힌 민물고기들 가운데 가장 큰 개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가오리 종의 행동 방식을 연구하기 위해 꼬리 칩을 부착한 뒤 다시 강에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돼 태국, 캄보디아 등을 지나는 메콩강에는 1,000여 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잡힌 노랑가오리 외에도 길이 3m 이상의 메기 등 대형 민물고기도 다수 서식 중이지만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과 댐 건설 때문에 어류 생태계가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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