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는 지금 겨울…스키 시즌 시작

입력 2022.06.23 (09:49) 수정 2022.06.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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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빅토리아주의 불러 산.

남반구의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북반구와는 반대로 지금이 겨울철입니다.

이번 달에는 특히 많은 눈이 내려 오랜만에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들이 설원을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윌리엄스/스키어 : "눈이 내리는 시기에 이곳에 와서 좋은 눈을 경험할 수 있게 돼 정말 좋습니다."]

이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고산 지역 일대에는 예년에 비해 올해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덕분에 코로나19로 한동안 움츠렸던 스키어들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헤지/스키어 : "저는 독일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호주에서 스키를 타러 간다고 하니 사람들이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좋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기상청은 최근 몇 해 눈이 없었던 것과는 달리 올 겨우내 남극 얼음 폭풍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스키 업계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 더위를 피해 스키장을 찾을 관광객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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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레일리아는 지금 겨울…스키 시즌 시작
    • 입력 2022-06-23 09:49:51
    • 수정2022-06-23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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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빅토리아주의 불러 산.

남반구의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북반구와는 반대로 지금이 겨울철입니다.

이번 달에는 특히 많은 눈이 내려 오랜만에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들이 설원을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윌리엄스/스키어 : "눈이 내리는 시기에 이곳에 와서 좋은 눈을 경험할 수 있게 돼 정말 좋습니다."]

이 스키장을 중심으로 한 고산 지역 일대에는 예년에 비해 올해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덕분에 코로나19로 한동안 움츠렸던 스키어들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헤지/스키어 : "저는 독일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호주에서 스키를 타러 간다고 하니 사람들이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좋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기상청은 최근 몇 해 눈이 없었던 것과는 달리 올 겨우내 남극 얼음 폭풍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스키 업계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 더위를 피해 스키장을 찾을 관광객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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