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1승 남았다

입력 2004.03.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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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선두 TG삼보가 최하위 모비스를 꺾고 정규리그 1위 확정에 단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TG삼보가 정규리그 1위 고지에 한걸음차로 다가섰습니다.
TG삼보는 오늘 최하위 모비스를 89:67로 꺾었습니다.
TG삼보는 같은 시각 전주에서 2위 KCC도 함께 승리함에 따라 승차를 계속 두 게임차로 유지했습니다.
내심 KCC가 패해 빨리 1위를 확정짓고 싶어했던 꿈이 무산됐습니다.
TG삼보는 그러나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만 승리하더라도 창단 첫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전창진(TG삼보 감독): 최다승이나 우승이나 이런 걸 지금 빨리 머리에서 지워버리고 나머지 게임에 대해서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저희 팀으로서는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자: 정규리그 1위 확정에는 실패했지만 TG삼보는 시즌 39승째를 올리며 역대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KCC는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막판 뒤집기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를 수 있는 실낱 같은 희망을 살려갔습니다.
오리온스는 삼성을 꺾고 5연승을 달리며 3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목뼈 수술로 주희정이 결장했던 삼성으로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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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G삼보, 1승 남았다
    • 입력 2004-03-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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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선두 TG삼보가 최하위 모비스를 꺾고 정규리그 1위 확정에 단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TG삼보가 정규리그 1위 고지에 한걸음차로 다가섰습니다. TG삼보는 오늘 최하위 모비스를 89:67로 꺾었습니다. TG삼보는 같은 시각 전주에서 2위 KCC도 함께 승리함에 따라 승차를 계속 두 게임차로 유지했습니다. 내심 KCC가 패해 빨리 1위를 확정짓고 싶어했던 꿈이 무산됐습니다. TG삼보는 그러나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만 승리하더라도 창단 첫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전창진(TG삼보 감독): 최다승이나 우승이나 이런 걸 지금 빨리 머리에서 지워버리고 나머지 게임에 대해서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저희 팀으로서는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자: 정규리그 1위 확정에는 실패했지만 TG삼보는 시즌 39승째를 올리며 역대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KCC는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막판 뒤집기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를 수 있는 실낱 같은 희망을 살려갔습니다. 오리온스는 삼성을 꺾고 5연승을 달리며 3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목뼈 수술로 주희정이 결장했던 삼성으로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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