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오스트리아 광산지대 넘나드는 극한 모터사이클 대회

입력 2022.06.24 (06:57) 수정 2022.06.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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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흙먼지와 함께 모터사이클 수백 대가 일제히 출발선을 박차고 나가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입니다.

시작부터 박진감 넘치는 이 현장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에르츠버그 로데오' 대회입니다.

연간 2백만 톤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오스트리아 최대 광산지 '에르츠버그'에서 1995년부터 시작됐으며, 노천에서 펼쳐지는 전 세계 모터사이클 경기 가운데 가장 거칠고 험난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참가 선수들은 4시간 안에 35km 대회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데요, 코스 대부분이 계단식 비포장도로와 돌무더기 험로로 이뤄져 있어서 매년 완주에 성공하는 선수도 10명이 채 안 된다고 합니다.

올해는 1,800여 명의 선수가 예선에 참가했고, 본선에 진출한 500명 가운데 독일의 마누엘 레텐비츨러 선수가 7년 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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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4 06:57:59
    • 수정2022-06-24 0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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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흙먼지와 함께 모터사이클 수백 대가 일제히 출발선을 박차고 나가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입니다.

시작부터 박진감 넘치는 이 현장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에르츠버그 로데오' 대회입니다.

연간 2백만 톤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오스트리아 최대 광산지 '에르츠버그'에서 1995년부터 시작됐으며, 노천에서 펼쳐지는 전 세계 모터사이클 경기 가운데 가장 거칠고 험난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참가 선수들은 4시간 안에 35km 대회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데요, 코스 대부분이 계단식 비포장도로와 돌무더기 험로로 이뤄져 있어서 매년 완주에 성공하는 선수도 10명이 채 안 된다고 합니다.

올해는 1,800여 명의 선수가 예선에 참가했고, 본선에 진출한 500명 가운데 독일의 마누엘 레텐비츨러 선수가 7년 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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