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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수준 본격 논의…노동계 “10,890원”·경영계 “9,160원”
입력 2022.06.24 (12:21) 수정 2022.06.24 (12:2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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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한창인데요.

노사 양측의 최초 요구안이 공개됐습니다.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9,160원을, 노동계는 18% 인상한 10,890원을 제시했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합의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저임금위원회의 경영계측 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은 시간당 9,160원입니다.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자는 겁니다.

지금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겐 벅차다고 설명합니다.

[류기정/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 "경영계는 임금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지불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인상하기 어렵지 않나라고 하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입니다."]

근로자 위원들은 지금보다 18% 인상된 10,890원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저임금의 결정 기준이었던 비혼 단신 근로자의 생계비를 가구 생계비로 바꿔야 하고, 그 결과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는 겁니다.

[박희은/민주노총 부위원장 : "그야말로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 되어 버린 노동을 통한 소득이 전부인 저임금 노동자와 그 가족의 최소한의 생계비임을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께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물가 상승을 놓고 노동계는 물가가 올랐으니 임금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경영계는 물가가 올라 생산 부담이 커졌으니 임금은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의 간격은 1,700원가량.

이 차이를 어느 정도 좁힐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쟁점 중 하나였던 업종별 차등 적용은 하지 않기로 지난 16일 결정했습니다.

다만 공익위원들은 경영계 주장을 고려해 업종별 차등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기초자료 연구를 내년까지 해달라고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서동용/그래픽:김지훈
  • 최저임금 수준 본격 논의…노동계 “10,890원”·경영계 “9,160원”
    • 입력 2022-06-24 12:21:37
    • 수정2022-06-24 12:27:17
    뉴스 12
[앵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한창인데요.

노사 양측의 최초 요구안이 공개됐습니다.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9,160원을, 노동계는 18% 인상한 10,890원을 제시했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합의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저임금위원회의 경영계측 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은 시간당 9,160원입니다.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자는 겁니다.

지금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겐 벅차다고 설명합니다.

[류기정/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 "경영계는 임금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지불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인상하기 어렵지 않나라고 하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입니다."]

근로자 위원들은 지금보다 18% 인상된 10,890원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저임금의 결정 기준이었던 비혼 단신 근로자의 생계비를 가구 생계비로 바꿔야 하고, 그 결과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는 겁니다.

[박희은/민주노총 부위원장 : "그야말로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 되어 버린 노동을 통한 소득이 전부인 저임금 노동자와 그 가족의 최소한의 생계비임을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께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물가 상승을 놓고 노동계는 물가가 올랐으니 임금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경영계는 물가가 올라 생산 부담이 커졌으니 임금은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의 간격은 1,700원가량.

이 차이를 어느 정도 좁힐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쟁점 중 하나였던 업종별 차등 적용은 하지 않기로 지난 16일 결정했습니다.

다만 공익위원들은 경영계 주장을 고려해 업종별 차등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기초자료 연구를 내년까지 해달라고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서동용/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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