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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업고 나간 뒤 실종’…바다 수색까지 확대
입력 2022.06.26 (21:12) 수정 2022.06.26 (21:4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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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한 달 살기' 체험에 나선 뒤 실종된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 수사 속보 전해드립니다.

경찰은 부모가 한밤중 아이를 업고 숙소를 나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이 바다에 빠졌거나, 또 완도를 빠져나갔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색 범위도 확대했습니다.

김정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전남 완도의 한 숙박업소를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진 10살 조유나 양 가족.

경찰은 밤 11시쯤 부모가 조 양을 등에 업고 숙소에서 나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CCTV 장면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를 추적한 결과, 조 양과 어머니의 휴대전화는 2시간 뒤 숙소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신호가 끊겼고, 그로부터 3시간 뒤 조 양의 아버지 휴대전화 신호가 숙소에서 3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송곡선착장에서 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가족이 타고 간 차량을 찾고 있지만 발견되지 않자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중 수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닷새째 작은 단서 하나 나오지 않으면서 경찰은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마지막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 신호의 경우 도심보다 기지국이 많지 않은 곳이라 실제 위치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어섭니다.

또 가족이 머문 섬에서 육지로 나가는 길은 일부 차선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차를 타고 이동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 중입니다.

[전남 완도경찰서 관계자/음성 변조 : "장보고대교에는 CCTV가 한마디로 우리가 지금 보는 (실종)가족들 차가 나갔다, 안 나갔다를 100% 확인할 수 있는 CCTV가 없습니다."]

경찰은 조 양 가족의 행적을 아는 사람은 경찰민원콜센터 182로 신고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신동구
  • ‘아이 업고 나간 뒤 실종’…바다 수색까지 확대
    • 입력 2022-06-26 21:12:04
    • 수정2022-06-26 21:49:37
    뉴스 9
[앵커]

'제주 한 달 살기' 체험에 나선 뒤 실종된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 수사 속보 전해드립니다.

경찰은 부모가 한밤중 아이를 업고 숙소를 나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이 바다에 빠졌거나, 또 완도를 빠져나갔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색 범위도 확대했습니다.

김정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전남 완도의 한 숙박업소를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진 10살 조유나 양 가족.

경찰은 밤 11시쯤 부모가 조 양을 등에 업고 숙소에서 나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CCTV 장면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를 추적한 결과, 조 양과 어머니의 휴대전화는 2시간 뒤 숙소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신호가 끊겼고, 그로부터 3시간 뒤 조 양의 아버지 휴대전화 신호가 숙소에서 3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송곡선착장에서 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가족이 타고 간 차량을 찾고 있지만 발견되지 않자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중 수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닷새째 작은 단서 하나 나오지 않으면서 경찰은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마지막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 신호의 경우 도심보다 기지국이 많지 않은 곳이라 실제 위치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어섭니다.

또 가족이 머문 섬에서 육지로 나가는 길은 일부 차선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차를 타고 이동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 중입니다.

[전남 완도경찰서 관계자/음성 변조 : "장보고대교에는 CCTV가 한마디로 우리가 지금 보는 (실종)가족들 차가 나갔다, 안 나갔다를 100% 확인할 수 있는 CCTV가 없습니다."]

경찰은 조 양 가족의 행적을 아는 사람은 경찰민원콜센터 182로 신고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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