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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 전격 사의
입력 2022.06.27 (12:03) 수정 2022.06.27 (17:3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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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창룡 경찰청장이 임기 종료 20여 일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에 대해 국민 입장에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창룡 경찰청장이 오늘 아침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장으로 임명된 김 청장이 임기 종료 26일을 남기고 물러나겠다고 한 겁니다.

김 청장은 입장문에서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 현 시점에서 사임하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행정안전부의 경찰제도 개선 자문위 논의와 관련해 국민 입장에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행안부의 경찰 통제 방안에 대해 경찰의 중립성과 민주성 강화야 말로 국민의 경찰로 나아가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심도깊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으며, 앞으로도 논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청장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권고안에 대해 경찰 입장을 전하겠다며 면담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전화통화만 했습니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은 행안부 자문위 권고에 대한 조직 내부의 반발이 극심한 상황에서 정부에 항의하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또 치안감 인사 번복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행안부 자문위가 경찰 관리조직 신설 권고안을 발표했던 지난 21일, 경찰 치안감 인사 공지가 번복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기 문란이라고 지목하며 경찰청장 용퇴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 청장의 사의가 수용되면 당분간 경찰청은 윤희근 차장 직무대행 체제가 됩니다.

차기 경찰청장 지명과 임명 절차 등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다예입니다.
  • 김창룡 경찰청장 전격 사의
    • 입력 2022-06-27 12:03:12
    • 수정2022-06-27 17:33:55
    뉴스 12
[앵커]

김창룡 경찰청장이 임기 종료 20여 일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에 대해 국민 입장에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창룡 경찰청장이 오늘 아침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장으로 임명된 김 청장이 임기 종료 26일을 남기고 물러나겠다고 한 겁니다.

김 청장은 입장문에서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 현 시점에서 사임하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행정안전부의 경찰제도 개선 자문위 논의와 관련해 국민 입장에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행안부의 경찰 통제 방안에 대해 경찰의 중립성과 민주성 강화야 말로 국민의 경찰로 나아가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심도깊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으며, 앞으로도 논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청장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권고안에 대해 경찰 입장을 전하겠다며 면담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전화통화만 했습니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은 행안부 자문위 권고에 대한 조직 내부의 반발이 극심한 상황에서 정부에 항의하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또 치안감 인사 번복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행안부 자문위가 경찰 관리조직 신설 권고안을 발표했던 지난 21일, 경찰 치안감 인사 공지가 번복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기 문란이라고 지목하며 경찰청장 용퇴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 청장의 사의가 수용되면 당분간 경찰청은 윤희근 차장 직무대행 체제가 됩니다.

차기 경찰청장 지명과 임명 절차 등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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