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나토 정상회의 연설…한미일 정상회담도 개최
입력 2022.06.29 (06:08)
수정 2022.06.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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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4년 9개월 만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납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오늘 나토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하며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밤 9시 반쯤,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등 한반도 안보 문제와 더불어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안보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3분 가량의 연설에 나섭니다.
[김태효/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 :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것을 (연설에서) 강조할 것입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도모하는 데 있어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중국을 겨냥한 '새 전략개념'이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실은 한국이 직접 답해야 될 사항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나토 회의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닥칠 비판과 의구심이 훨씬 클 거라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캐나다 등 4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계획돼 있는데 원전과 자원 공급망, 반도체 등 경제 문제가 주요 의제입니다.
대통령실 측은 우리의 대안 시장인 유럽에서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에 대한 정상 세일즈 외교의 시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첫 일정이던 어젯밤 한-호주 정상회담에서는, 경제안보 협력 강화와 호주의 대북 제재 이행 등이 논의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하는 정상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나토와의 신흥 안보 협력 강화,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던 윤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면담은 나토 측의 사정으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4년 9개월 만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납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오늘 나토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하며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밤 9시 반쯤,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등 한반도 안보 문제와 더불어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안보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3분 가량의 연설에 나섭니다.
[김태효/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 :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것을 (연설에서) 강조할 것입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도모하는 데 있어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중국을 겨냥한 '새 전략개념'이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실은 한국이 직접 답해야 될 사항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나토 회의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닥칠 비판과 의구심이 훨씬 클 거라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캐나다 등 4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계획돼 있는데 원전과 자원 공급망, 반도체 등 경제 문제가 주요 의제입니다.
대통령실 측은 우리의 대안 시장인 유럽에서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에 대한 정상 세일즈 외교의 시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첫 일정이던 어젯밤 한-호주 정상회담에서는, 경제안보 협력 강화와 호주의 대북 제재 이행 등이 논의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하는 정상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나토와의 신흥 안보 협력 강화,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던 윤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면담은 나토 측의 사정으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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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29 0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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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4년 9개월 만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납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오늘 나토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하며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밤 9시 반쯤,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등 한반도 안보 문제와 더불어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안보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3분 가량의 연설에 나섭니다.
[김태효/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 :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것을 (연설에서) 강조할 것입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도모하는 데 있어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중국을 겨냥한 '새 전략개념'이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실은 한국이 직접 답해야 될 사항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나토 회의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닥칠 비판과 의구심이 훨씬 클 거라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캐나다 등 4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계획돼 있는데 원전과 자원 공급망, 반도체 등 경제 문제가 주요 의제입니다.
대통령실 측은 우리의 대안 시장인 유럽에서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에 대한 정상 세일즈 외교의 시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첫 일정이던 어젯밤 한-호주 정상회담에서는, 경제안보 협력 강화와 호주의 대북 제재 이행 등이 논의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하는 정상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나토와의 신흥 안보 협력 강화,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던 윤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면담은 나토 측의 사정으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4년 9개월 만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납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오늘 나토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하며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밤 9시 반쯤,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등 한반도 안보 문제와 더불어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안보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3분 가량의 연설에 나섭니다.
[김태효/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 :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것을 (연설에서) 강조할 것입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도모하는 데 있어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중국을 겨냥한 '새 전략개념'이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실은 한국이 직접 답해야 될 사항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나토 회의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닥칠 비판과 의구심이 훨씬 클 거라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캐나다 등 4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계획돼 있는데 원전과 자원 공급망, 반도체 등 경제 문제가 주요 의제입니다.
대통령실 측은 우리의 대안 시장인 유럽에서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에 대한 정상 세일즈 외교의 시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첫 일정이던 어젯밤 한-호주 정상회담에서는, 경제안보 협력 강화와 호주의 대북 제재 이행 등이 논의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하는 정상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나토와의 신흥 안보 협력 강화,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던 윤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면담은 나토 측의 사정으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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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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