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에서 1부’ 인생역전 김범수, K리그 데뷔골 폭발!

입력 2022.07.02 (21:38) 수정 2022.07.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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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부리그에서 4부리그를 거쳐 K리그1 무대까지 올라온 제주 김범수가 K리그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동화같은 이야기를 계속해서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K리그 최초의 탄소 중립 경기를 맞아 제주 선수단은 디젤 대신 전기 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유니폼도 기존의 오렌지 색 대신 제주 해녀의 폐그물을 재활용한 재생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친환경 축구를 선보인 제주는 전반 5분 만에 터진 제르소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그리고 전반 26분, 1년 만에 7부리그에서 1부리그 선수가 된 인생 역전의 주인공 김범수가 일을 냈습니다.

장기인 빠른 발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김범수는 침착하게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보름 전까지만 해도 4부에서 뛰던 김범수의 K리그1 데뷔 골입니다.

또 한 번 동화 같은 이야기를 써 내려간 김범수는 축구 인생을 본격적으로 꽃 피우게 됐습니다.

[김범수/제주 : "팀이 이렇게 도와줘서 골을 넣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오늘 잊지 않고 더 높이 한번 올라갈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에선 돌아온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의 멀티 골 활약 속에 포항이 선두 울산을 꺾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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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부에서 1부’ 인생역전 김범수, K리그 데뷔골 폭발!
    • 입력 2022-07-02 21:38:30
    • 수정2022-07-02 21: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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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부리그에서 4부리그를 거쳐 K리그1 무대까지 올라온 제주 김범수가 K리그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동화같은 이야기를 계속해서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K리그 최초의 탄소 중립 경기를 맞아 제주 선수단은 디젤 대신 전기 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유니폼도 기존의 오렌지 색 대신 제주 해녀의 폐그물을 재활용한 재생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친환경 축구를 선보인 제주는 전반 5분 만에 터진 제르소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그리고 전반 26분, 1년 만에 7부리그에서 1부리그 선수가 된 인생 역전의 주인공 김범수가 일을 냈습니다.

장기인 빠른 발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김범수는 침착하게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보름 전까지만 해도 4부에서 뛰던 김범수의 K리그1 데뷔 골입니다.

또 한 번 동화 같은 이야기를 써 내려간 김범수는 축구 인생을 본격적으로 꽃 피우게 됐습니다.

[김범수/제주 : "팀이 이렇게 도와줘서 골을 넣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오늘 잊지 않고 더 높이 한번 올라갈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에선 돌아온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의 멀티 골 활약 속에 포항이 선두 울산을 꺾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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