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27년간 휴무 없이 일한 미 남성에게 4억 원 성금

입력 2022.07.05 (06:43) 수정 2022.07.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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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생애 절반 동안 단 한 번의 휴가나 병가도 쓰지 않고 한 직장에서 일한 50대 미국 남성이 누리꾼들로부터 수억 원의 보너스를 받아 화제입니다.

미국 온라인 모금사이트에서 27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한 한 패스트푸드점 직원을 위해 4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54살의 케빈 포드 씨인데요, 그는 생애 절반 동안 결근 한번 없이 라스베이거스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조리사 겸 계산원으로 일했는데요.

이런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난달 회사로부터 영화표와 간식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받은 포드 씨!

자랑스럽게 선물을 풀어보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그의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게시되자마자 빠르게 입소문을 탔는데요.

동시에 그의 근속 기간이 비해 너무 ‘작은 보상’이라는 반응이 커지자 포드 씨의 딸은 싱글파더로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한 아버지의 사연을 전하며 온라인 모금사이트를 통해 그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합니다.

일약 화제의 인물이 된 포드 씨는 인터뷰를 통해 감사를 전하면서 누리꾼에게 받은 보너스로 4년 동안 만나지 못한 딸 가족을 방문하고 손주들의 대학 등록금으로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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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27년간 휴무 없이 일한 미 남성에게 4억 원 성금
    • 입력 2022-07-05 06:43:40
    • 수정2022-07-05 08: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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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생애 절반 동안 단 한 번의 휴가나 병가도 쓰지 않고 한 직장에서 일한 50대 미국 남성이 누리꾼들로부터 수억 원의 보너스를 받아 화제입니다.

미국 온라인 모금사이트에서 27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한 한 패스트푸드점 직원을 위해 4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54살의 케빈 포드 씨인데요, 그는 생애 절반 동안 결근 한번 없이 라스베이거스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조리사 겸 계산원으로 일했는데요.

이런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난달 회사로부터 영화표와 간식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받은 포드 씨!

자랑스럽게 선물을 풀어보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그의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게시되자마자 빠르게 입소문을 탔는데요.

동시에 그의 근속 기간이 비해 너무 ‘작은 보상’이라는 반응이 커지자 포드 씨의 딸은 싱글파더로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한 아버지의 사연을 전하며 온라인 모금사이트를 통해 그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합니다.

일약 화제의 인물이 된 포드 씨는 인터뷰를 통해 감사를 전하면서 누리꾼에게 받은 보너스로 4년 동안 만나지 못한 딸 가족을 방문하고 손주들의 대학 등록금으로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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