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김영환 충북지사…민선 8기 신성장 동력 사업은?

입력 2022.07.05 (19:38) 수정 2022.07.05 (2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선 8기가 이제 첫발을 뗐습니다.

뉴스7 충북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충북의 자치단체장을 초청해 민선 8기, 청사진과 대표 과제 등을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오늘, 대담한7 첫 순서로 김영환 지사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지사님. 시청자 여러분께 간단한 취임 소감부터 말씀해주시죠.

[답변]

우선 부족한 저에게 충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청 정문에 마주보는 도민을 섬기겠다는 표를 걸었습니다.

164만 가운데 제일 낮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도정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충청북도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앵커]

그동안 충청북도의 신성장동력은 바이오와 화장품 뷰티, 태양광 산업으로 꼽혀왔습니다.

민선 8기, 김영환 호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는 사업이 있을까요?

[답변]

네, 지금 그동안의 전략이 옳았다 생각하고 성장이 많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가지고는 지속가능하지 않고 도의 발전을 기약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오라던지 아이티라던지 그런 것만으로는 되지 않고 4차 혁명의 융합 기술 방면으로 가야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선거 당시 약속했던 양육 수당 월 100만 원 지원이, 민선 8기 100대 공약 과제에서 빠졌습니다.

공약 파기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지사의 입장은?

[답변]

파기한 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조금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런 정책적 검토 과제로 넘겨져 있습니다.

넘겨져 있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지금 부모수당을 만들 계획에 있는데 내년도에 70만원을 주고 그 다음해에는 35만원을 주겠다고 공약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결정된 후에 그것이 아니라도 출산수당과 육아수당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토대가 되서 거기에 우리가 얼마나 보태야 100만원을 채울 수 있는가가 검토 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단 말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공약 파기다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보도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또다시 KTX 세종역 신설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같은 당 소속 최민호 세종시장이, 역 신설을 위해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충청북도가 구상하는 대응 전략이 있을까요?

[답변]

ktx 오송역을 세종시에 관문역으로 활용하기로 합의된 것이거든요.

우리는 그것을 위해 부강을 세종시에 양보했고요.

그리고 국토교통부가 20년 7월 9일 신설이 불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메가시티 부상이 진행되서 광역철도를 놓는 구상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논의 과정에서 대전에서 세종시를 걸쳐 오송읍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전철이 이미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역 신설은 불가하고 불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전임 지사가 임기를 마치면서, 인재 육성과 무예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습니다.

민선 8기에도, 사업이 계속 이어질까요?

[답변]

우선 무예 마스터십은 올림픽에 버금가는 행사인데 그것을 충북이 해야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고 이문제에 대한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임 지사께서 열정을 가지고 추진하신 일인데 바로 파기해버리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고 충춘히 검토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야겠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사인 동시에, 인기 유튜버이기도 합니다.

취임 이후에도 개인 SNS 채널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또 다른 소통 창구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요?

[답변]

주말에 우리 가족들과 회의를 해서 결정했습니다.

정치 중심의 활동을 충북 중심으로 바꾼다는 생각 생방송 중심을 녹화 중심으로 바꾸고 충북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충북을 홍보하고 레이크파크의 아름다운 경관을 소개하는 쪽으로 바꿔나가면서 인문학 중심으로 풀어가는 방침을 정했고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청주가 조정지역에서 해제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를 위해 여러 노력을 했고 장관과 두 번 통화를 했고 사람을 보냈습니다만 흥덕구에서 분양이 됐는데 20대 1정도의 청약 경쟁이 있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55대 1이 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되어 이번에 조정지역이 해제가 되지 않아서 청주 시민들을 포함해 많은 고통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9월달에 한 번 결정할 기회가 있고 12월달에 있기 때문에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취임과 동시에 대변인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기존 공보관실을 대변인실로 개편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취지인가요?

염두하고 있는 또 다른 조직 개편 계획이 있을까요?

[답변]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은 산업시대의 일하는 방식이고 이것을 바꿔야 하는데 핵심은 도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변인 제도를 선택했는데 대부분 지방자치가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도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겠다 이렇게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고 우선 도민을 행복하기 위해서는 도민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되기 때문에 근무 조건을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담한7] 김영환 충북지사…민선 8기 신성장 동력 사업은?
    • 입력 2022-07-05 19:38:51
    • 수정2022-07-05 20:20:50
    뉴스7(청주)
[앵커]

민선 8기가 이제 첫발을 뗐습니다.

뉴스7 충북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충북의 자치단체장을 초청해 민선 8기, 청사진과 대표 과제 등을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오늘, 대담한7 첫 순서로 김영환 지사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지사님. 시청자 여러분께 간단한 취임 소감부터 말씀해주시죠.

[답변]

우선 부족한 저에게 충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청 정문에 마주보는 도민을 섬기겠다는 표를 걸었습니다.

164만 가운데 제일 낮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도정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충청북도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앵커]

그동안 충청북도의 신성장동력은 바이오와 화장품 뷰티, 태양광 산업으로 꼽혀왔습니다.

민선 8기, 김영환 호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는 사업이 있을까요?

[답변]

네, 지금 그동안의 전략이 옳았다 생각하고 성장이 많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가지고는 지속가능하지 않고 도의 발전을 기약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오라던지 아이티라던지 그런 것만으로는 되지 않고 4차 혁명의 융합 기술 방면으로 가야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선거 당시 약속했던 양육 수당 월 100만 원 지원이, 민선 8기 100대 공약 과제에서 빠졌습니다.

공약 파기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지사의 입장은?

[답변]

파기한 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조금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런 정책적 검토 과제로 넘겨져 있습니다.

넘겨져 있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지금 부모수당을 만들 계획에 있는데 내년도에 70만원을 주고 그 다음해에는 35만원을 주겠다고 공약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결정된 후에 그것이 아니라도 출산수당과 육아수당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토대가 되서 거기에 우리가 얼마나 보태야 100만원을 채울 수 있는가가 검토 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단 말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공약 파기다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보도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또다시 KTX 세종역 신설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같은 당 소속 최민호 세종시장이, 역 신설을 위해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충청북도가 구상하는 대응 전략이 있을까요?

[답변]

ktx 오송역을 세종시에 관문역으로 활용하기로 합의된 것이거든요.

우리는 그것을 위해 부강을 세종시에 양보했고요.

그리고 국토교통부가 20년 7월 9일 신설이 불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메가시티 부상이 진행되서 광역철도를 놓는 구상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논의 과정에서 대전에서 세종시를 걸쳐 오송읍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전철이 이미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역 신설은 불가하고 불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전임 지사가 임기를 마치면서, 인재 육성과 무예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습니다.

민선 8기에도, 사업이 계속 이어질까요?

[답변]

우선 무예 마스터십은 올림픽에 버금가는 행사인데 그것을 충북이 해야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고 이문제에 대한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임 지사께서 열정을 가지고 추진하신 일인데 바로 파기해버리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고 충춘히 검토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야겠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사인 동시에, 인기 유튜버이기도 합니다.

취임 이후에도 개인 SNS 채널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또 다른 소통 창구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요?

[답변]

주말에 우리 가족들과 회의를 해서 결정했습니다.

정치 중심의 활동을 충북 중심으로 바꾼다는 생각 생방송 중심을 녹화 중심으로 바꾸고 충북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충북을 홍보하고 레이크파크의 아름다운 경관을 소개하는 쪽으로 바꿔나가면서 인문학 중심으로 풀어가는 방침을 정했고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청주가 조정지역에서 해제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를 위해 여러 노력을 했고 장관과 두 번 통화를 했고 사람을 보냈습니다만 흥덕구에서 분양이 됐는데 20대 1정도의 청약 경쟁이 있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55대 1이 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되어 이번에 조정지역이 해제가 되지 않아서 청주 시민들을 포함해 많은 고통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9월달에 한 번 결정할 기회가 있고 12월달에 있기 때문에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취임과 동시에 대변인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기존 공보관실을 대변인실로 개편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취지인가요?

염두하고 있는 또 다른 조직 개편 계획이 있을까요?

[답변]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은 산업시대의 일하는 방식이고 이것을 바꿔야 하는데 핵심은 도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변인 제도를 선택했는데 대부분 지방자치가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도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겠다 이렇게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고 우선 도민을 행복하기 위해서는 도민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되기 때문에 근무 조건을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