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시의회, 민주당 박희정 상임위원장 선출 외

입력 2022.07.06 (19:42) 수정 2022.07.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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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에서 첫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이 나왔습니다.

포항시의회는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의원을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박희정 위원장은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투표자 31표 중 29표를 얻었습니다.

특히 포항시의회 구성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 22명, 더불어민주당 7명, 무소속 4명인 상황에서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탈원전 공식 폐기…울진 경제 활성화 ‘기대’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공식 폐기하고, 원전 비중을 늘리기로 하면서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적극 추진되자 울진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정부의 정책 전환으로 내년 3분기부터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건설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원 가운데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면 관련 세수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항 명승 노래 ‘한시 847수’ 현대어로 번역

포항의 명승을 노래한 한시 847수가 현대어로 번역됐습니다.

한동대 글로벌리더십학부 김윤규 교수는 2년에 걸친 작업 끝에 포항 10경과 흥해 8경, 곡강 8경, 입암 28경, 옥계 37경 등 조선시대부터 최근까지 포항의 명승지를 노래한 한시 847수를 번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포항에서 이름지어진 명승은 모두 55곳에 이를 노래한 한시는 천2수에 달했으며, 지금은 사라진 작품이 155수 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대기오염물질 전국 2위”

지난해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 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포항제철소가 대기오염물질 만 3백여 톤을 배출해 전국 8백여 대형 사업장 가운데 배출량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경상북도 배출량의 70% 이상, 포항시 배출량의 80% 이상이라며, 포스코에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과 설비 개선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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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포항시의회, 민주당 박희정 상임위원장 선출 외
    • 입력 2022-07-06 19:42:41
    • 수정2022-07-06 19:53:24
    뉴스7(대구)
포항시의회에서 첫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이 나왔습니다.

포항시의회는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의원을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박희정 위원장은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투표자 31표 중 29표를 얻었습니다.

특히 포항시의회 구성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 22명, 더불어민주당 7명, 무소속 4명인 상황에서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탈원전 공식 폐기…울진 경제 활성화 ‘기대’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공식 폐기하고, 원전 비중을 늘리기로 하면서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적극 추진되자 울진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정부의 정책 전환으로 내년 3분기부터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건설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원 가운데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면 관련 세수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항 명승 노래 ‘한시 847수’ 현대어로 번역

포항의 명승을 노래한 한시 847수가 현대어로 번역됐습니다.

한동대 글로벌리더십학부 김윤규 교수는 2년에 걸친 작업 끝에 포항 10경과 흥해 8경, 곡강 8경, 입암 28경, 옥계 37경 등 조선시대부터 최근까지 포항의 명승지를 노래한 한시 847수를 번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포항에서 이름지어진 명승은 모두 55곳에 이를 노래한 한시는 천2수에 달했으며, 지금은 사라진 작품이 155수 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대기오염물질 전국 2위”

지난해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 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포항제철소가 대기오염물질 만 3백여 톤을 배출해 전국 8백여 대형 사업장 가운데 배출량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경상북도 배출량의 70% 이상, 포항시 배출량의 80% 이상이라며, 포스코에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과 설비 개선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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