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음주운전’ 고용진 여수시의원, 공개 사죄 외

음주운전으로 최근 경찰에 입건된 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이 시민들에게 공개 사죄했습니다.

고 의원은 어제 열린 여수시의회 제 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잘못된 판단으로 큰 잘못을 했다며 음주 운전은 이유와 상황을 불문하고 명백한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고 의원은 지난달 27일 밤 여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면허취소 상태에서 운전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순천시, ‘일류 순천 2050 TF’ 운영

순천시는 지역의 미래 비전을 구상하기 위해 내부 직원들로 가칭 '일류 순천 2050(이공오공) TF'를 꾸려 운영합니다.

TF는 다양한 세대와 여러 분야의 공무원들이 참여해 탄소중립 경제와 AI, 수소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는 등 혁신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앙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국비를 제때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수산단 소방조사 567건 지적

여수소방서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사업체 백 43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43%인 62개 사업체에서 불량 사례 5백 67건을 적발해 조치명령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책무 이행 여부 등으로, 중대사항을 위반한 19개 업체, 25건에 대해서는 3천 9백 9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옥수수 주산지 여수 ‘열대거세미나방’ 주의보

여수시가 돌산읍과 화양면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됐다며 옥수수 재배농가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년 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옥수수 어린 잎을 갉아 먹는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최대 옥수수 산지인 여수시는 재배농가에 방제 약제를 공급하는 등 피해 차단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