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한 글자씩 ‘타자기’로 그림 찍어 내는 영국 예술가

입력 2022.07.08 (06:52) 수정 2022.07.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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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펼쳐 들고 풍경화를 그리기 시작하는 남자!

자세히 보니 그가 쓰는 그림 도구는 연필도, 물감도 아닌데요.

바로 요즘에는 박물관에서나 볼법한 구식 타자기입니다.

25살 영국 청년 제임스 쿡은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던 지난 2014년 우연히 1920년대에 활약한 타이핑 예술가에게서 감명을 받아 일명 ‘타자기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타자기 자판의 알파벳과 문장부호 등의 간격을 적절히 조절해서 인물의 명암과 풍경의 원근감까지 정교하게 찍어내는데요.

워낙 섬세한 작업이기 때문에 풍경화의 경우 최대 한 달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그동안 그린 타자기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계획 중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타자기 그림으로 기네스 북 기록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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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7-08 06: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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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펼쳐 들고 풍경화를 그리기 시작하는 남자!

자세히 보니 그가 쓰는 그림 도구는 연필도, 물감도 아닌데요.

바로 요즘에는 박물관에서나 볼법한 구식 타자기입니다.

25살 영국 청년 제임스 쿡은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던 지난 2014년 우연히 1920년대에 활약한 타이핑 예술가에게서 감명을 받아 일명 ‘타자기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타자기 자판의 알파벳과 문장부호 등의 간격을 적절히 조절해서 인물의 명암과 풍경의 원근감까지 정교하게 찍어내는데요.

워낙 섬세한 작업이기 때문에 풍경화의 경우 최대 한 달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그동안 그린 타자기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계획 중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타자기 그림으로 기네스 북 기록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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