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두산 꺾고 7연승…채은성 혼자 5타점

입력 2022.07.11 (06:53) 수정 2022.07.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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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가 잠실 라이벌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7연승을 달렸습니다.

LG 채은성이 석 점 홈런 포함 혼자 5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가 1대 0으로 앞선 3회, 4번 타자 채은성이 해결사로 나섭니다.

문성주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 상황.

채은성은 두산 선발 이영하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그대로 훌쩍 넘겼습니다.

채은성의 시즌 9호 홈런입니다.

4회 바뀐 투수 김동주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린 채은성.

8회 쐐기타까지 더해 혼자 5타점을 쓸어 담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LG 선발 켈리는 12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한 LG는 5년 2개월 만에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7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재원/LG : "(채)은성이 형한테 많이 물어보고 있습니다. 투 스트라이크 됐을 때 대처 방법도 좋고, 공을 이겨내기보다는 최대한 밀어치려는 걸 본 받고 싶습니다."]

지난 달, 페어 타구를 파울로 착각하고 볼보이에 건네는 본헤드 플레이로 2군에 내려갔던 롯데 고승민.

4회, KT 선발 배제성을 공략해 두 점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6회, 데뷔 첫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한 고승민의 활약 속에 롯데가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SSG 최정의 몸을 날리는 호수비는 동료 투수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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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1 06:53:48
    • 수정2022-07-11 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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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가 잠실 라이벌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7연승을 달렸습니다.

LG 채은성이 석 점 홈런 포함 혼자 5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가 1대 0으로 앞선 3회, 4번 타자 채은성이 해결사로 나섭니다.

문성주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 상황.

채은성은 두산 선발 이영하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그대로 훌쩍 넘겼습니다.

채은성의 시즌 9호 홈런입니다.

4회 바뀐 투수 김동주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린 채은성.

8회 쐐기타까지 더해 혼자 5타점을 쓸어 담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LG 선발 켈리는 12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한 LG는 5년 2개월 만에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7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재원/LG : "(채)은성이 형한테 많이 물어보고 있습니다. 투 스트라이크 됐을 때 대처 방법도 좋고, 공을 이겨내기보다는 최대한 밀어치려는 걸 본 받고 싶습니다."]

지난 달, 페어 타구를 파울로 착각하고 볼보이에 건네는 본헤드 플레이로 2군에 내려갔던 롯데 고승민.

4회, KT 선발 배제성을 공략해 두 점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6회, 데뷔 첫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한 고승민의 활약 속에 롯데가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SSG 최정의 몸을 날리는 호수비는 동료 투수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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