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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고, 꺼지고”…태화강역 이용객 안전 위협
입력 2022.07.11 (07:38) 수정 2022.07.11 (09:05) 뉴스광장(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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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선 개통 이후 울산의 새로운 관문이 된 태화강역.

하지만 보도블록과 도로 곳곳이 깨지거나 침하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전 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는데, 보수공사는 다음 달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준공된 울산 태화강역.

역사 밖의 보도블록 곳곳이 깨져 있고, 여기저기 푹 꺼져 있습니다.

보도블록 바로 옆 도로 경계석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안덕연/태화강역 이용객 : "노인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는데, 오다 보니까 보도블록이 많이 깨져있어요. 그래서 내가 많이 넘어질 뻔했는데 아까도 오다가 꿀렁했어."]

버스 등이 오가는 태화강역 광장 앞 도로도 곳곳이 침하돼 도로면이 울퉁불퉁해졌습니다.

이곳은 태화강역 바로 앞에 있는 장애인 전용 콜택시 승하차장입니다.

하지만 보도블록 곳곳이 깨져있고, 바닥이 움푹 들어가 있어 장애인 이용객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태화강역 개통 후 지금까지 울산시에 접수된 관련 민원만 수십 건입니다.

안전사고 우려가 크지만 안전조치라곤 지반 침하 중이어서 보수 예정이라는 안내문이 전붑니다.

[박창남/울산시 남구 : "보름도 넘었는데 그게(침하 부분) 위험해서 택시 기사들이 서 있는데 위험하다고 그래서 벽돌로 위에 쌓아놨어요."]

해당 시설물들을 관리하고 있는 국가철도공단은 태화강역 일대가 연약지반인 것을 고려해 도로 시공 당시 지반 다짐 작업 등을 실시했지만, 버스 등 대형차량으로 인한 하중이 반복돼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두 차례 보수 작업을 실시했으며, 현재 보강 공사를 위한 구조 검토와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이나 돼야 보강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태화강역 이용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 “깨지고, 꺼지고”…태화강역 이용객 안전 위협
    • 입력 2022-07-11 07:38:05
    • 수정2022-07-11 09:05:42
    뉴스광장(부산)
[앵커]

동해선 개통 이후 울산의 새로운 관문이 된 태화강역.

하지만 보도블록과 도로 곳곳이 깨지거나 침하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전 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는데, 보수공사는 다음 달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준공된 울산 태화강역.

역사 밖의 보도블록 곳곳이 깨져 있고, 여기저기 푹 꺼져 있습니다.

보도블록 바로 옆 도로 경계석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안덕연/태화강역 이용객 : "노인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는데, 오다 보니까 보도블록이 많이 깨져있어요. 그래서 내가 많이 넘어질 뻔했는데 아까도 오다가 꿀렁했어."]

버스 등이 오가는 태화강역 광장 앞 도로도 곳곳이 침하돼 도로면이 울퉁불퉁해졌습니다.

이곳은 태화강역 바로 앞에 있는 장애인 전용 콜택시 승하차장입니다.

하지만 보도블록 곳곳이 깨져있고, 바닥이 움푹 들어가 있어 장애인 이용객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태화강역 개통 후 지금까지 울산시에 접수된 관련 민원만 수십 건입니다.

안전사고 우려가 크지만 안전조치라곤 지반 침하 중이어서 보수 예정이라는 안내문이 전붑니다.

[박창남/울산시 남구 : "보름도 넘었는데 그게(침하 부분) 위험해서 택시 기사들이 서 있는데 위험하다고 그래서 벽돌로 위에 쌓아놨어요."]

해당 시설물들을 관리하고 있는 국가철도공단은 태화강역 일대가 연약지반인 것을 고려해 도로 시공 당시 지반 다짐 작업 등을 실시했지만, 버스 등 대형차량으로 인한 하중이 반복돼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두 차례 보수 작업을 실시했으며, 현재 보강 공사를 위한 구조 검토와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이나 돼야 보강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태화강역 이용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