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시군, 상생발전 협약…“협력 강화” 외

전라남도와 전남 22개 시군이 민선 8기 새로운 성장을 목표로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 기초단체 22곳 단체장은 오늘 민선 8기 첫 상생협력간담회를 열고 지역인재 육성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 그리고 관광전남 구축 등 5개 협력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발전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전남도는 8대 미래비전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고, 시장 군수들은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지방소멸위기 대응 등 지역별 현안에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습니다.

현대삼호중, 외국인 조선기술 인력양성 MOU

현대삼호중공업이 외국인 조선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목포과학대학과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등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과학대학이 D2 비자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한국어 등을 가르친 뒤 현대삼호중공업에서 현장 실습 등 교육과정을 마치면 5년동안 E7 전문취업비자를 받아 대불산단과 삼호산단 등에 취업하는 내용입니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조선소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남소방 ‘화재예방대책 평가’ 종합 1위

소방청이 주관하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농어촌 민박과 야영장 소방시설 지원 그리고 건설 현장과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등 6개 중점과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전남소방이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전남소방의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 운영과 어린이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가 전국 확대 운영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소방청 우수시책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남교육청, ‘동료 교사 사생활 촬영’ 중등교사 직위해제

동료의 사생활을 몰래 촬영한 교사가 직위해제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 지역의 한 중학교 관사에서 교사 A씨가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동료 교사의 사생활을 몰래 촬영한 사건이 경찰에 접수됨에 따라 A교사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달 19일 관련 사건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