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멈추면?
입력 2022.07.13 (09:54)
수정 2022.07.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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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의 한 시설.
운행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춥니다.
[기자 : "응? 멈춘 거야?"]
엘리베이터 밖은 완전히 깜깜한데요.
휴대전화가 불통이다 보니 실험 대상자는 비상 버튼을 찾아 본인이 갇힌 사실을 알립니다.
그리고 최근에 엘리베이터에 많이 설치되고 있는 방재용품을 찾아냅니다.
비상용 물과 식량에다 심지어 이동식 화장실까지 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내 전기가 나갈 때 쓰기 위한 비상용 전등도 있습니다.
전등을 켜고 물을 마시며 한참을 보내니 밖에서 반가운 인기척이 들립니다.
전문가들은 이때 방재용품인 호루라기로 스스로의 위치를 알릴 것을 조언합니다.
[이와모토 유키코/엘리베이터 점검 회사 대표 : "'살려주세요.'라고 외쳐도 잘 안 들려요. 호루라기를 불거나 (벽을 두드려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지 40분 후 구출됐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면 도쿄에서만 엘리베이터 2만 2천 대가 멈출 것으로 예상돼 실제 상황에서 갇히게 되면 언제 구조될지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운행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춥니다.
[기자 : "응? 멈춘 거야?"]
엘리베이터 밖은 완전히 깜깜한데요.
휴대전화가 불통이다 보니 실험 대상자는 비상 버튼을 찾아 본인이 갇힌 사실을 알립니다.
그리고 최근에 엘리베이터에 많이 설치되고 있는 방재용품을 찾아냅니다.
비상용 물과 식량에다 심지어 이동식 화장실까지 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내 전기가 나갈 때 쓰기 위한 비상용 전등도 있습니다.
전등을 켜고 물을 마시며 한참을 보내니 밖에서 반가운 인기척이 들립니다.
전문가들은 이때 방재용품인 호루라기로 스스로의 위치를 알릴 것을 조언합니다.
[이와모토 유키코/엘리베이터 점검 회사 대표 : "'살려주세요.'라고 외쳐도 잘 안 들려요. 호루라기를 불거나 (벽을 두드려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지 40분 후 구출됐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면 도쿄에서만 엘리베이터 2만 2천 대가 멈출 것으로 예상돼 실제 상황에서 갇히게 되면 언제 구조될지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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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진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멈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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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13 09:54:15
- 수정2022-07-13 09:59:57
일본 요코하마의 한 시설.
운행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춥니다.
[기자 : "응? 멈춘 거야?"]
엘리베이터 밖은 완전히 깜깜한데요.
휴대전화가 불통이다 보니 실험 대상자는 비상 버튼을 찾아 본인이 갇힌 사실을 알립니다.
그리고 최근에 엘리베이터에 많이 설치되고 있는 방재용품을 찾아냅니다.
비상용 물과 식량에다 심지어 이동식 화장실까지 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내 전기가 나갈 때 쓰기 위한 비상용 전등도 있습니다.
전등을 켜고 물을 마시며 한참을 보내니 밖에서 반가운 인기척이 들립니다.
전문가들은 이때 방재용품인 호루라기로 스스로의 위치를 알릴 것을 조언합니다.
[이와모토 유키코/엘리베이터 점검 회사 대표 : "'살려주세요.'라고 외쳐도 잘 안 들려요. 호루라기를 불거나 (벽을 두드려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지 40분 후 구출됐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면 도쿄에서만 엘리베이터 2만 2천 대가 멈출 것으로 예상돼 실제 상황에서 갇히게 되면 언제 구조될지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운행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춥니다.
[기자 : "응? 멈춘 거야?"]
엘리베이터 밖은 완전히 깜깜한데요.
휴대전화가 불통이다 보니 실험 대상자는 비상 버튼을 찾아 본인이 갇힌 사실을 알립니다.
그리고 최근에 엘리베이터에 많이 설치되고 있는 방재용품을 찾아냅니다.
비상용 물과 식량에다 심지어 이동식 화장실까지 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내 전기가 나갈 때 쓰기 위한 비상용 전등도 있습니다.
전등을 켜고 물을 마시며 한참을 보내니 밖에서 반가운 인기척이 들립니다.
전문가들은 이때 방재용품인 호루라기로 스스로의 위치를 알릴 것을 조언합니다.
[이와모토 유키코/엘리베이터 점검 회사 대표 : "'살려주세요.'라고 외쳐도 잘 안 들려요. 호루라기를 불거나 (벽을 두드려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힌지 40분 후 구출됐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면 도쿄에서만 엘리베이터 2만 2천 대가 멈출 것으로 예상돼 실제 상황에서 갇히게 되면 언제 구조될지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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