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약속의 땅에서 새 역사 약속…김현섭도 응원

입력 2022.07.13 (21:54) 수정 2022.07.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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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이번 주말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 도전을 시작합니다.

우상혁은 인연이 깊은 결전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 입성해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신기록을 새롭게 썼던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지난 3월,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

그리고 이어진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금메달까지.

우상혁의 다음 도전은 한국 선수로는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입니다.

오는 16일 예선, 19일 본선을 앞둔 우상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훈련을 마치고 결전지인 오리건주 유진에 입성했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지난달 30일 : "기록보다는 세계선수권은 순위 싸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경기장인 헤이워드 필드는 우상혁이 8년 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땄던 약속의 땅입니다.

우상혁도 자신의 SNS를 통해 기분 좋은 인연을 떠올리며 후회 없는 경기를 다짐했습니다.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냈던 경보의 김현섭도 후배 우상혁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김현섭/삼성전자 육상단 코치 : "(우)상혁아! 마지막까지 준비 잘 하고 이번 세계선수권 때 충분히 금메달 딸 수 있으니까 네가 준비해왔던 만큼 하면 될 것 같아. 잘 하자! 파이팅!"]

뛸 때마다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의 도전이 이번 주말 펼쳐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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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혁, 약속의 땅에서 새 역사 약속…김현섭도 응원
    • 입력 2022-07-13 21:54:01
    • 수정2022-07-13 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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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이번 주말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 도전을 시작합니다.

우상혁은 인연이 깊은 결전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 입성해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신기록을 새롭게 썼던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지난 3월,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

그리고 이어진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금메달까지.

우상혁의 다음 도전은 한국 선수로는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입니다.

오는 16일 예선, 19일 본선을 앞둔 우상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훈련을 마치고 결전지인 오리건주 유진에 입성했습니다.

[우상혁/육상 국가대표/지난달 30일 : "기록보다는 세계선수권은 순위 싸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경기장인 헤이워드 필드는 우상혁이 8년 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땄던 약속의 땅입니다.

우상혁도 자신의 SNS를 통해 기분 좋은 인연을 떠올리며 후회 없는 경기를 다짐했습니다.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냈던 경보의 김현섭도 후배 우상혁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김현섭/삼성전자 육상단 코치 : "(우)상혁아! 마지막까지 준비 잘 하고 이번 세계선수권 때 충분히 금메달 딸 수 있으니까 네가 준비해왔던 만큼 하면 될 것 같아. 잘 하자! 파이팅!"]

뛸 때마다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의 도전이 이번 주말 펼쳐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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