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비싼 아파트 관리비, 이유 있었다? 외
입력 2022.07.19 (18:20)
수정 2022.07.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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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요, "비싼 아파트 관리비, 이유 있었다?".
아파트 관리비 명세서 꼼꼼히 확인하시나요?
나도 모르는 새 더 비싼 관리비를 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입주자 대표회의는요, 자체적으로 난방이나 보안시설 등 각종 사업의 발주자도 되는데요.
이때 경쟁입찰로 최저가를 낙찰하는 게 아니라요, 아파트가 밀어주는 업체와 불법 담합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국내 최대 단지인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를 비롯해서요, 아파트가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 과정의 담합 행위가 적발된 겁니다.
비싼 공사비는 아파트 관리비에 반영되겠죠?
공정거래위원회는 불법 담합한 10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고요.
앞으로는 입주민들도 직접 볼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공사비가 공개된다네요.
진작 이랬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두 번째 키워드, "오피스텔 강세 속 '양극화'도 심화".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었죠.
그 와중에도 오피스텔의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이 9대 1로,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는데요.
올해부터 대출 규제가 더 까다로워진 탓에요,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 청약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지역 간에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수도권 오피스텔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7.2대 1에서 11.9대 1로 높아진 반면, 지방의 경우에는요, 10.2대 1에서 5.8대 1로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대출 금리 7% 되면 '영끌족' 비상".
요즘 달마다 대출 금리가 얼마나 오를까 관심인데요.
이른바 '영끌족'들의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금융권 대출자는 약 천6백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소득의 70% 이상을 대출 원리금 갚는 데 쓰는 사람들, 즉 최저 생계비를 빼면 원리금 갚기도 벅찬 사람들이 무려 140만 명이나 된답니다.
그런데 이땐 대출 금리가 4% 수준이었거든요.
만약 대출 금리가 7%로 오르게 되면 이런 사람들이 무려 190만 명이나 된다는 추산입니다.
정말 걱정이네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10만 원 저금하면 '10만 원 더'".
한 달에 10만 원씩 저축하면 원 플러스 원!
세상에 이런 저축도 있나요?
이름하여 '청년내일저축계좌'인데요.
3년간 매달 10만 원씩 360만 원을 부으면 정부 지원금을 더해 만기 시 720만 원 더하기 예금 이자를 받게 됩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정부 지원금을 내가 낸 원금의 세 배를 더해 줘서 총 1,440만 원과 이에 대한 이자까지 받게 되는데요.
단, 소득 조건이 맞아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신청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요, "비싼 아파트 관리비, 이유 있었다?".
아파트 관리비 명세서 꼼꼼히 확인하시나요?
나도 모르는 새 더 비싼 관리비를 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입주자 대표회의는요, 자체적으로 난방이나 보안시설 등 각종 사업의 발주자도 되는데요.
이때 경쟁입찰로 최저가를 낙찰하는 게 아니라요, 아파트가 밀어주는 업체와 불법 담합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국내 최대 단지인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를 비롯해서요, 아파트가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 과정의 담합 행위가 적발된 겁니다.
비싼 공사비는 아파트 관리비에 반영되겠죠?
공정거래위원회는 불법 담합한 10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고요.
앞으로는 입주민들도 직접 볼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공사비가 공개된다네요.
진작 이랬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두 번째 키워드, "오피스텔 강세 속 '양극화'도 심화".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었죠.
그 와중에도 오피스텔의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이 9대 1로,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는데요.
올해부터 대출 규제가 더 까다로워진 탓에요,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 청약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지역 간에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수도권 오피스텔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7.2대 1에서 11.9대 1로 높아진 반면, 지방의 경우에는요, 10.2대 1에서 5.8대 1로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대출 금리 7% 되면 '영끌족' 비상".
요즘 달마다 대출 금리가 얼마나 오를까 관심인데요.
이른바 '영끌족'들의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금융권 대출자는 약 천6백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소득의 70% 이상을 대출 원리금 갚는 데 쓰는 사람들, 즉 최저 생계비를 빼면 원리금 갚기도 벅찬 사람들이 무려 140만 명이나 된답니다.
그런데 이땐 대출 금리가 4% 수준이었거든요.
만약 대출 금리가 7%로 오르게 되면 이런 사람들이 무려 190만 명이나 된다는 추산입니다.
정말 걱정이네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10만 원 저금하면 '10만 원 더'".
한 달에 10만 원씩 저축하면 원 플러스 원!
세상에 이런 저축도 있나요?
이름하여 '청년내일저축계좌'인데요.
3년간 매달 10만 원씩 360만 원을 부으면 정부 지원금을 더해 만기 시 720만 원 더하기 예금 이자를 받게 됩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정부 지원금을 내가 낸 원금의 세 배를 더해 줘서 총 1,440만 원과 이에 대한 이자까지 받게 되는데요.
단, 소득 조건이 맞아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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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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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19 18:26:58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요, "비싼 아파트 관리비, 이유 있었다?".
아파트 관리비 명세서 꼼꼼히 확인하시나요?
나도 모르는 새 더 비싼 관리비를 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입주자 대표회의는요, 자체적으로 난방이나 보안시설 등 각종 사업의 발주자도 되는데요.
이때 경쟁입찰로 최저가를 낙찰하는 게 아니라요, 아파트가 밀어주는 업체와 불법 담합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국내 최대 단지인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를 비롯해서요, 아파트가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 과정의 담합 행위가 적발된 겁니다.
비싼 공사비는 아파트 관리비에 반영되겠죠?
공정거래위원회는 불법 담합한 10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고요.
앞으로는 입주민들도 직접 볼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공사비가 공개된다네요.
진작 이랬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두 번째 키워드, "오피스텔 강세 속 '양극화'도 심화".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었죠.
그 와중에도 오피스텔의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이 9대 1로,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는데요.
올해부터 대출 규제가 더 까다로워진 탓에요,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 청약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지역 간에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수도권 오피스텔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7.2대 1에서 11.9대 1로 높아진 반면, 지방의 경우에는요, 10.2대 1에서 5.8대 1로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대출 금리 7% 되면 '영끌족' 비상".
요즘 달마다 대출 금리가 얼마나 오를까 관심인데요.
이른바 '영끌족'들의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금융권 대출자는 약 천6백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소득의 70% 이상을 대출 원리금 갚는 데 쓰는 사람들, 즉 최저 생계비를 빼면 원리금 갚기도 벅찬 사람들이 무려 140만 명이나 된답니다.
그런데 이땐 대출 금리가 4% 수준이었거든요.
만약 대출 금리가 7%로 오르게 되면 이런 사람들이 무려 190만 명이나 된다는 추산입니다.
정말 걱정이네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10만 원 저금하면 '10만 원 더'".
한 달에 10만 원씩 저축하면 원 플러스 원!
세상에 이런 저축도 있나요?
이름하여 '청년내일저축계좌'인데요.
3년간 매달 10만 원씩 360만 원을 부으면 정부 지원금을 더해 만기 시 720만 원 더하기 예금 이자를 받게 됩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정부 지원금을 내가 낸 원금의 세 배를 더해 줘서 총 1,440만 원과 이에 대한 이자까지 받게 되는데요.
단, 소득 조건이 맞아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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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요, "비싼 아파트 관리비, 이유 있었다?".
아파트 관리비 명세서 꼼꼼히 확인하시나요?
나도 모르는 새 더 비싼 관리비를 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입주자 대표회의는요, 자체적으로 난방이나 보안시설 등 각종 사업의 발주자도 되는데요.
이때 경쟁입찰로 최저가를 낙찰하는 게 아니라요, 아파트가 밀어주는 업체와 불법 담합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국내 최대 단지인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를 비롯해서요, 아파트가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 과정의 담합 행위가 적발된 겁니다.
비싼 공사비는 아파트 관리비에 반영되겠죠?
공정거래위원회는 불법 담합한 10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고요.
앞으로는 입주민들도 직접 볼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공사비가 공개된다네요.
진작 이랬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두 번째 키워드, "오피스텔 강세 속 '양극화'도 심화".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었죠.
그 와중에도 오피스텔의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이 9대 1로,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는데요.
올해부터 대출 규제가 더 까다로워진 탓에요,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 청약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지역 간에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수도권 오피스텔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7.2대 1에서 11.9대 1로 높아진 반면, 지방의 경우에는요, 10.2대 1에서 5.8대 1로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대출 금리 7% 되면 '영끌족' 비상".
요즘 달마다 대출 금리가 얼마나 오를까 관심인데요.
이른바 '영끌족'들의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금융권 대출자는 약 천6백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소득의 70% 이상을 대출 원리금 갚는 데 쓰는 사람들, 즉 최저 생계비를 빼면 원리금 갚기도 벅찬 사람들이 무려 140만 명이나 된답니다.
그런데 이땐 대출 금리가 4% 수준이었거든요.
만약 대출 금리가 7%로 오르게 되면 이런 사람들이 무려 190만 명이나 된다는 추산입니다.
정말 걱정이네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10만 원 저금하면 '10만 원 더'".
한 달에 10만 원씩 저축하면 원 플러스 원!
세상에 이런 저축도 있나요?
이름하여 '청년내일저축계좌'인데요.
3년간 매달 10만 원씩 360만 원을 부으면 정부 지원금을 더해 만기 시 720만 원 더하기 예금 이자를 받게 됩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정부 지원금을 내가 낸 원금의 세 배를 더해 줘서 총 1,440만 원과 이에 대한 이자까지 받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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