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건립 본격 추진 외

포항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포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8일 오후 흥해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갖고, 주변 환경영향평가 계획 초안과 보상 계획 등을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또 흥해읍 학성리 일원에 3백 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짓기 위한 세부 절차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불법 광고물 자동 경고 시스템 ‘호응’

포항시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도입한 자동 경고 발신 시스템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현수막이나 벽보, 전단이나 명함 등 불법 광고물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일정한 시간 간격에 따라 전화를 걸어 법령 위반 사항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악성 불법 대출 광고물 등 3백여 건에 대해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항 보경사 군립공원 명칭 변경 지연

포항시가 추진해온 보경사 군립공원 이름 변경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1983년 이후 유지되고 있는 보경사 군립공원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보경사 시립공원과 내연산 시립공원, 내연산보경사 시립공원, 진경산수 시립공원, 내연산폭포 시립공원을 후보로 정해 시민 대상 설문 조사도 했습니다.

포항시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름을 정하기로 했지만 아직 이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릉 넓미역 군락 확대…연구·활용 필요

제주도 해역에서 발견되던 넓미역이 울릉 해역에서도 군락지가 늘어나 관련 연구나 활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국내 보호종인 넓미역은 갈조류 다시마목 미역과의 1년생 해조류로 우리나라 제주와 일본 큐슈 해역에 분포했지만 2013년 울릉도 앞바닷속에서도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후 북면 현포와 석포, 서면 태하와 죽도 앞바닷속에서도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