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도의회 심사전 재난지원금 지급 공고 논란 외

입력 2022.07.26 (20:01) 수정 2022.07.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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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도의회의 추경 심사를 마치기도 전에 재난지원금 지급 공고를 해 도의회 무시 논란이 일었습니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전 도민에게 10만 원씩 주는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예산안이 의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도가 어제자로 지급계획을 공고했다며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정책협의가 이뤄졌고 다음 달 1일부터 신청을 받기 위해 미리 알렸다며, 뒤늦게 공고를 내리고 도의회에 사과했습니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제주도 대응조직 가동하라”

제주 환경단체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도내 환경·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오늘 일본영사관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일본은 핵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를 내년 봄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져 내년 하반기부터 직접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제주도도 즉각 대응조직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올해까지 6개월 연장

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상가와 사무실로 임대 중인 공유재산의 임대료 감면 조치를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합니다.

이번 연장 조치로 지하상가 등 4백여 개 시설 임대료 약 7억 원이 감면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약 6억 9천만 원의 임대료가 감면됐습니다.

임대료 감면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을 맺은 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이미 낸 경우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 땅값 소폭 상승세…전국 평균에는 못 미쳐

올 들어 제주지역 땅값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자료를 보면, 제주지역의 지가는 지난달까지 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1.89%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제주지역의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도 0.19%p 낮은 수준입니다.

읍면동 별로는 연동이 1.84%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표선과 대정, 안덕과 노형 등의 순이었는데, 원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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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도의회 심사전 재난지원금 지급 공고 논란 외
    • 입력 2022-07-26 20:01:41
    • 수정2022-07-26 20:11:59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도의회의 추경 심사를 마치기도 전에 재난지원금 지급 공고를 해 도의회 무시 논란이 일었습니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전 도민에게 10만 원씩 주는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예산안이 의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도가 어제자로 지급계획을 공고했다며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정책협의가 이뤄졌고 다음 달 1일부터 신청을 받기 위해 미리 알렸다며, 뒤늦게 공고를 내리고 도의회에 사과했습니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제주도 대응조직 가동하라”

제주 환경단체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도내 환경·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오늘 일본영사관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일본은 핵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를 내년 봄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져 내년 하반기부터 직접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제주도도 즉각 대응조직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올해까지 6개월 연장

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상가와 사무실로 임대 중인 공유재산의 임대료 감면 조치를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합니다.

이번 연장 조치로 지하상가 등 4백여 개 시설 임대료 약 7억 원이 감면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약 6억 9천만 원의 임대료가 감면됐습니다.

임대료 감면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을 맺은 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이미 낸 경우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 땅값 소폭 상승세…전국 평균에는 못 미쳐

올 들어 제주지역 땅값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자료를 보면, 제주지역의 지가는 지난달까지 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1.89%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제주지역의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도 0.19%p 낮은 수준입니다.

읍면동 별로는 연동이 1.84%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표선과 대정, 안덕과 노형 등의 순이었는데, 원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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