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윤핵관’ 이철규 충돌…野 “극우 유튜버 정권”
입력 2022.07.28 (12:07)
수정 2022.07.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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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나눈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뒤 당내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8일)은 이준석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거친 설전을 벌였고, 야당은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가 되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당선인 총괄보좌역을 맡았던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오늘 자신의 SNS에 "지구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혹세무민하고 세상을 어지럽힌다"며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가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를 쓰며 윤석열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한데 대해선 황당해 크게 웃는다는 뜻의 '앙천대소' 할 일이라며 반격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국민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해온 사람 하나를 더 알게 될 것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그간 고생하셨는데 덜 유명해서 조급하신 것 같다"며 "상대하지 않고 당원들을 만나러 또 출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출된 문자메시지에 등장하는 강기훈 대통령실 행정관을 두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자유의새벽당' 대표를 했다는 강 씨의 대통령실 근무가 드러났다며, 누가, 무슨 이유로, 강 씨를 추천한 건지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한민국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들의 '일자리 요람'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극단적 인물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자유의새벽당과 같은 이념을 지향하는지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을 이유로 '출근길 문답'을 하지 않는 등 문자 내용에 대해 이틀째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나눈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뒤 당내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8일)은 이준석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거친 설전을 벌였고, 야당은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가 되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당선인 총괄보좌역을 맡았던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오늘 자신의 SNS에 "지구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혹세무민하고 세상을 어지럽힌다"며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가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를 쓰며 윤석열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한데 대해선 황당해 크게 웃는다는 뜻의 '앙천대소' 할 일이라며 반격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국민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해온 사람 하나를 더 알게 될 것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그간 고생하셨는데 덜 유명해서 조급하신 것 같다"며 "상대하지 않고 당원들을 만나러 또 출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출된 문자메시지에 등장하는 강기훈 대통령실 행정관을 두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자유의새벽당' 대표를 했다는 강 씨의 대통령실 근무가 드러났다며, 누가, 무슨 이유로, 강 씨를 추천한 건지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한민국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들의 '일자리 요람'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극단적 인물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자유의새벽당과 같은 이념을 지향하는지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을 이유로 '출근길 문답'을 하지 않는 등 문자 내용에 대해 이틀째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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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28 17: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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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나눈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뒤 당내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8일)은 이준석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거친 설전을 벌였고, 야당은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가 되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당선인 총괄보좌역을 맡았던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오늘 자신의 SNS에 "지구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혹세무민하고 세상을 어지럽힌다"며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가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를 쓰며 윤석열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한데 대해선 황당해 크게 웃는다는 뜻의 '앙천대소' 할 일이라며 반격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국민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해온 사람 하나를 더 알게 될 것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그간 고생하셨는데 덜 유명해서 조급하신 것 같다"며 "상대하지 않고 당원들을 만나러 또 출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출된 문자메시지에 등장하는 강기훈 대통령실 행정관을 두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자유의새벽당' 대표를 했다는 강 씨의 대통령실 근무가 드러났다며, 누가, 무슨 이유로, 강 씨를 추천한 건지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한민국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들의 '일자리 요람'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극단적 인물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자유의새벽당과 같은 이념을 지향하는지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을 이유로 '출근길 문답'을 하지 않는 등 문자 내용에 대해 이틀째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나눈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뒤 당내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8일)은 이준석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거친 설전을 벌였고, 야당은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가 되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당선인 총괄보좌역을 맡았던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오늘 자신의 SNS에 "지구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혹세무민하고 세상을 어지럽힌다"며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가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를 쓰며 윤석열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한데 대해선 황당해 크게 웃는다는 뜻의 '앙천대소' 할 일이라며 반격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국민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해온 사람 하나를 더 알게 될 것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그간 고생하셨는데 덜 유명해서 조급하신 것 같다"며 "상대하지 않고 당원들을 만나러 또 출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출된 문자메시지에 등장하는 강기훈 대통령실 행정관을 두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자유의새벽당' 대표를 했다는 강 씨의 대통령실 근무가 드러났다며, 누가, 무슨 이유로, 강 씨를 추천한 건지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한민국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들의 '일자리 요람'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극단적 인물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자유의새벽당과 같은 이념을 지향하는지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을 이유로 '출근길 문답'을 하지 않는 등 문자 내용에 대해 이틀째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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