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발급 개시

입력 2022.07.28 (19:55) 수정 2022.07.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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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에서 대면 신원확인을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 플라스틱 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습니다.

공공기관과 은행, 렌터카 업체, 공항, 은행, 선거 등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쓸 수 있고, 비대면 계좌개설과 온라인 민원신청 등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1월 말부터 6개월간 서울 서부와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8만 7천여 명에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 발급한 바 있습니다.

본인 명의의 1개 단말기에서만 발급이 가능하고,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신원확인을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집적회로(IC)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정보무늬(QR)로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집적회로 운전면허증으로 발급받기 위해선, 현행 운전면허증을 집적회로 운전면허증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에서 집적회로 운전면허증을 수령한 뒤에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한 뒤, 본인인증을 거치면 됩니다.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는 창구에 설치된 정보무늬를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촬영해 발급받을 수 있는데, 비용은 천 원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에는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 국민 대상의 주민등록증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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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발급 개시
    • 입력 2022-07-28 19:55:40
    • 수정2022-07-28 20:09:34
    뉴스7(전주)
[앵커]

오늘부터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에서 대면 신원확인을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 플라스틱 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습니다.

공공기관과 은행, 렌터카 업체, 공항, 은행, 선거 등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쓸 수 있고, 비대면 계좌개설과 온라인 민원신청 등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1월 말부터 6개월간 서울 서부와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8만 7천여 명에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 발급한 바 있습니다.

본인 명의의 1개 단말기에서만 발급이 가능하고,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신원확인을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집적회로(IC)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정보무늬(QR)로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집적회로 운전면허증으로 발급받기 위해선, 현행 운전면허증을 집적회로 운전면허증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에서 집적회로 운전면허증을 수령한 뒤에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한 뒤, 본인인증을 거치면 됩니다.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는 창구에 설치된 정보무늬를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촬영해 발급받을 수 있는데, 비용은 천 원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에는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 국민 대상의 주민등록증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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