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톡톡] 광주 최초 영화비평지 ‘씬 1980’
입력 2022.07.28 (20:38)
수정 2023.02.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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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광주에서는 독립영화제와 광주여성영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만큼 광주를 무대로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는, 전국에 광주 영화를 알리기 위해 비평지를 만드는 분들이 있는데요.
민간에서 지역 영화를 주제로 비평지를 만드는 건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들인지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광주에서 활동하는 영화단체와 창작자들로 구성된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운영하는 독립영화관입니다.
일년 365일 다양한 한국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광주 최초의 영화 비평지인 ‘씬 1980’의 산실이기도 합니다.
[한재섭/'씬 1980' 편집위원 : "2019년도에 창간 준비호가 나왔습니다. 영화가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진 게 광주민중항쟁이고 (그점에 주목해) ‘씬 1980’이라는 제목으로 잡았습니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1년에 네차례, 계간지로 발행하는 씬1980은, 창간 당시부터 서울 수도권 중심의 영화산업과 문화에서 벗어나 '모든 지역에는 지역의 영화가 있다'는 기치 아래, 광주 영화와 영화인들에 대한 비평과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지역 영화를 화두로 꾸준하게 발행하는 영화비평지는 씬 1980’이 유일한데요.
그 성과도 인정받고 있죠.
[한재섭/'씬 1980' 편집위원 :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각 지역마다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 사업에 광주가 선정이 되었고 ('씬1980'을 디딤돌로) 광주 영화 현장에 대해서 타 지역 또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조금 주목하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예산 부족과 지역 영화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도 열정 하나로 꿋꿋이 견뎌온 시간들.
지역 영화에 대한 담론의 지평을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정주미/'씬 1980' 편집위원 : "'씬 1980'을 통해서 지역들이 하나로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해서 이부분(타지역 영화인들의 기고)을 연재하고 있는데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게 지역 영화를 활성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좀 아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10호 발행으로 새로운 도약의 분기점을 맞은 영화비평지 ‘씬 1980’.
더 많은 사람들과 광주영화의 미래를 나누고 싶습니다.
[김수진/'씬 1980' 편집장 : (‘씬 1980’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손에 닿지 않았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음호부터는 좀 더 시민도 참여할 수 있고 콘텐츠도 가볍고 재미있는 영화들의 비평을 싣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을 하겠습니다."]
지역 영화의 저변을 넒히고 생산적인 담론을 이끌어가는 광주 영화비평지 '씬1980‘.
'100호'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기대해 봅니다.
지역 유일의 영화비평지 ’씬 1980‘ 많이 사랑해주세요.
해마다 광주에서는 독립영화제와 광주여성영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만큼 광주를 무대로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는, 전국에 광주 영화를 알리기 위해 비평지를 만드는 분들이 있는데요.
민간에서 지역 영화를 주제로 비평지를 만드는 건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들인지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광주에서 활동하는 영화단체와 창작자들로 구성된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운영하는 독립영화관입니다.
일년 365일 다양한 한국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광주 최초의 영화 비평지인 ‘씬 1980’의 산실이기도 합니다.
[한재섭/'씬 1980' 편집위원 : "2019년도에 창간 준비호가 나왔습니다. 영화가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진 게 광주민중항쟁이고 (그점에 주목해) ‘씬 1980’이라는 제목으로 잡았습니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1년에 네차례, 계간지로 발행하는 씬1980은, 창간 당시부터 서울 수도권 중심의 영화산업과 문화에서 벗어나 '모든 지역에는 지역의 영화가 있다'는 기치 아래, 광주 영화와 영화인들에 대한 비평과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지역 영화를 화두로 꾸준하게 발행하는 영화비평지는 씬 1980’이 유일한데요.
그 성과도 인정받고 있죠.
[한재섭/'씬 1980' 편집위원 :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각 지역마다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 사업에 광주가 선정이 되었고 ('씬1980'을 디딤돌로) 광주 영화 현장에 대해서 타 지역 또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조금 주목하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예산 부족과 지역 영화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도 열정 하나로 꿋꿋이 견뎌온 시간들.
지역 영화에 대한 담론의 지평을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정주미/'씬 1980' 편집위원 : "'씬 1980'을 통해서 지역들이 하나로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해서 이부분(타지역 영화인들의 기고)을 연재하고 있는데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게 지역 영화를 활성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좀 아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10호 발행으로 새로운 도약의 분기점을 맞은 영화비평지 ‘씬 1980’.
더 많은 사람들과 광주영화의 미래를 나누고 싶습니다.
[김수진/'씬 1980' 편집장 : (‘씬 1980’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손에 닿지 않았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음호부터는 좀 더 시민도 참여할 수 있고 콘텐츠도 가볍고 재미있는 영화들의 비평을 싣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을 하겠습니다."]
지역 영화의 저변을 넒히고 생산적인 담론을 이끌어가는 광주 영화비평지 '씬1980‘.
'100호'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기대해 봅니다.
지역 유일의 영화비평지 ’씬 1980‘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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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광주에서는 독립영화제와 광주여성영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만큼 광주를 무대로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는, 전국에 광주 영화를 알리기 위해 비평지를 만드는 분들이 있는데요.
민간에서 지역 영화를 주제로 비평지를 만드는 건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들인지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광주에서 활동하는 영화단체와 창작자들로 구성된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운영하는 독립영화관입니다.
일년 365일 다양한 한국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광주 최초의 영화 비평지인 ‘씬 1980’의 산실이기도 합니다.
[한재섭/'씬 1980' 편집위원 : "2019년도에 창간 준비호가 나왔습니다. 영화가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진 게 광주민중항쟁이고 (그점에 주목해) ‘씬 1980’이라는 제목으로 잡았습니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1년에 네차례, 계간지로 발행하는 씬1980은, 창간 당시부터 서울 수도권 중심의 영화산업과 문화에서 벗어나 '모든 지역에는 지역의 영화가 있다'는 기치 아래, 광주 영화와 영화인들에 대한 비평과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지역 영화를 화두로 꾸준하게 발행하는 영화비평지는 씬 1980’이 유일한데요.
그 성과도 인정받고 있죠.
[한재섭/'씬 1980' 편집위원 :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각 지역마다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 사업에 광주가 선정이 되었고 ('씬1980'을 디딤돌로) 광주 영화 현장에 대해서 타 지역 또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조금 주목하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예산 부족과 지역 영화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도 열정 하나로 꿋꿋이 견뎌온 시간들.
지역 영화에 대한 담론의 지평을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정주미/'씬 1980' 편집위원 : "'씬 1980'을 통해서 지역들이 하나로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해서 이부분(타지역 영화인들의 기고)을 연재하고 있는데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게 지역 영화를 활성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좀 아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10호 발행으로 새로운 도약의 분기점을 맞은 영화비평지 ‘씬 1980’.
더 많은 사람들과 광주영화의 미래를 나누고 싶습니다.
[김수진/'씬 1980' 편집장 : (‘씬 1980’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손에 닿지 않았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음호부터는 좀 더 시민도 참여할 수 있고 콘텐츠도 가볍고 재미있는 영화들의 비평을 싣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을 하겠습니다."]
지역 영화의 저변을 넒히고 생산적인 담론을 이끌어가는 광주 영화비평지 '씬1980‘.
'100호'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기대해 봅니다.
지역 유일의 영화비평지 ’씬 1980‘ 많이 사랑해주세요.
해마다 광주에서는 독립영화제와 광주여성영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만큼 광주를 무대로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는, 전국에 광주 영화를 알리기 위해 비평지를 만드는 분들이 있는데요.
민간에서 지역 영화를 주제로 비평지를 만드는 건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들인지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광주에서 활동하는 영화단체와 창작자들로 구성된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운영하는 독립영화관입니다.
일년 365일 다양한 한국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광주 최초의 영화 비평지인 ‘씬 1980’의 산실이기도 합니다.
[한재섭/'씬 1980' 편집위원 : "2019년도에 창간 준비호가 나왔습니다. 영화가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진 게 광주민중항쟁이고 (그점에 주목해) ‘씬 1980’이라는 제목으로 잡았습니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1년에 네차례, 계간지로 발행하는 씬1980은, 창간 당시부터 서울 수도권 중심의 영화산업과 문화에서 벗어나 '모든 지역에는 지역의 영화가 있다'는 기치 아래, 광주 영화와 영화인들에 대한 비평과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지역 영화를 화두로 꾸준하게 발행하는 영화비평지는 씬 1980’이 유일한데요.
그 성과도 인정받고 있죠.
[한재섭/'씬 1980' 편집위원 :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각 지역마다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 사업에 광주가 선정이 되었고 ('씬1980'을 디딤돌로) 광주 영화 현장에 대해서 타 지역 또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조금 주목하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예산 부족과 지역 영화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도 열정 하나로 꿋꿋이 견뎌온 시간들.
지역 영화에 대한 담론의 지평을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정주미/'씬 1980' 편집위원 : "'씬 1980'을 통해서 지역들이 하나로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해서 이부분(타지역 영화인들의 기고)을 연재하고 있는데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게 지역 영화를 활성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좀 아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10호 발행으로 새로운 도약의 분기점을 맞은 영화비평지 ‘씬 1980’.
더 많은 사람들과 광주영화의 미래를 나누고 싶습니다.
[김수진/'씬 1980' 편집장 : (‘씬 1980’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손에 닿지 않았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음호부터는 좀 더 시민도 참여할 수 있고 콘텐츠도 가볍고 재미있는 영화들의 비평을 싣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을 하겠습니다."]
지역 영화의 저변을 넒히고 생산적인 담론을 이끌어가는 광주 영화비평지 '씬1980‘.
'100호'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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