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더위 피해 야간 소비 활기

입력 2022.08.02 (12:44) 수정 2022.08.02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밤에 활동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야간 소비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성 루이안 시 탕 강.

날이 어두워지자 관광객을 가득 태운 유람선이 출발합니다.

배를 타고 가며 아름다운 야경과 현란한 문화 공연에 빠지다 보면 무더위는 어느새 사라집니다.

[장시우칭 : "루이안 시민 낮에 보는 도시 모습과 완전히 다릅니다. 아이들과 야경을 즐기면서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어 좋습니다."]

야간 개장을 한 저장성 닝보의 동물원엔 관람객이 대폭 늘었습니다.

낮에 천 명 정도였던 관람객 수가 밤에는 3천 명으로 3배나 증가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장쑤성의 맥주 축제는 낮보다 밤에 즐길 거리가 훨씬 많습니다.

야간에는 아름다운 불꽃 쇼와 다채로운 퍼레이드가 열려 축제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처럼 중국 각지에서는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비를 촉진 시키고 있는데요.

거리 노점상 질서 유지 등을 통해 안전한 야간 활동을 위한 조치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무더위 피해 야간 소비 활기
    • 입력 2022-08-02 12:44:33
    • 수정2022-08-02 12:51:50
    뉴스 12
[앵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밤에 활동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야간 소비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성 루이안 시 탕 강.

날이 어두워지자 관광객을 가득 태운 유람선이 출발합니다.

배를 타고 가며 아름다운 야경과 현란한 문화 공연에 빠지다 보면 무더위는 어느새 사라집니다.

[장시우칭 : "루이안 시민 낮에 보는 도시 모습과 완전히 다릅니다. 아이들과 야경을 즐기면서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어 좋습니다."]

야간 개장을 한 저장성 닝보의 동물원엔 관람객이 대폭 늘었습니다.

낮에 천 명 정도였던 관람객 수가 밤에는 3천 명으로 3배나 증가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장쑤성의 맥주 축제는 낮보다 밤에 즐길 거리가 훨씬 많습니다.

야간에는 아름다운 불꽃 쇼와 다채로운 퍼레이드가 열려 축제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처럼 중국 각지에서는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비를 촉진 시키고 있는데요.

거리 노점상 질서 유지 등을 통해 안전한 야간 활동을 위한 조치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