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환경훼손 논란 속 우도 해중전망대 사업 최종 승인 외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시 우도 해중전망대 사업이 최종 승인됐습니다.

제주시는 주식회사 우도해양관광 등이 신청한 해중전망대 공유수면 점용허가 변경 신청을 허가했다고 밝혀, 앞으로 착공 신고가 이뤄지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

이 사업은 우도면 전흘동포구 앞 공유수면 2천 제곱미터에 해중전망대와 안내센터, 110미터 길이 인도교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앞서 경관심의 등에서 해양생태계 훼손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제주 소비자 물가 고공행진…두 달 연속 7.4%↑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 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지수는 109.93으로 1년 전보다 7.4% 올랐으며, 이같은 상승률은 외환위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6월과 같은 수치로, 두 달 연속 7%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가 지수를 보면 생활물가지수는 8.3%, 신선식품지수는 9.1% 올랐는데, 고유가에 따른 교통과 공업제품 등의 상승폭이 컸고 외식비용도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 관광사업체 지원

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 사업체를 위해 27억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 규모는 1인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백만 원씩, 2인 이상 영세 관광 사업체는 월 20만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취업유지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또 온라인 중심의 관광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여행업 디지털 전환에 3억 원을 투입하고, 관광 사업체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5억 원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