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가뭄으로 라인강 말라가

입력 2022.08.03 (09:49) 수정 2022.08.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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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덮친 폭염과 가뭄으로 프랑스 바랭 지역의 라인강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고, 평균 유속도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뱅생/프랑스 수로 영토 책임자 : "강의 평균 흐름은 초당 약 1000세제곱미터인데, 평균 유속의 거의 절반입니다."]

4월에 시작된 가뭄으로 강수량이 줄었고 7월엔 폭염까지 덮쳐, 프랑스 전 지역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 기상 센터인 메테오 프랑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204일 가운데 예년 평균보다 기온이 높았던 날은 151일이나 됐습니다.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져 수로 운송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셀린/프랑스 수로 개발부 차장 : "수위가 줄어서 강 아래 조심스러운 부분들과 마찰을 피하기 위해 탑승 인원을 1/3로 줄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온실 가스 배출과 관련된 지구 온난화가 지구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심각한 무더위와 물 부족이 심화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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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과 가뭄으로 라인강 말라가
    • 입력 2022-08-03 09:49:20
    • 수정2022-08-03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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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덮친 폭염과 가뭄으로 프랑스 바랭 지역의 라인강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고, 평균 유속도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뱅생/프랑스 수로 영토 책임자 : "강의 평균 흐름은 초당 약 1000세제곱미터인데, 평균 유속의 거의 절반입니다."]

4월에 시작된 가뭄으로 강수량이 줄었고 7월엔 폭염까지 덮쳐, 프랑스 전 지역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 기상 센터인 메테오 프랑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204일 가운데 예년 평균보다 기온이 높았던 날은 151일이나 됐습니다.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져 수로 운송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셀린/프랑스 수로 개발부 차장 : "수위가 줄어서 강 아래 조심스러운 부분들과 마찰을 피하기 위해 탑승 인원을 1/3로 줄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온실 가스 배출과 관련된 지구 온난화가 지구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심각한 무더위와 물 부족이 심화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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