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완도 명사십리 등 휴양지 3곳 선정 외

전라남도가 휴가철을 맞아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신안 분계해수욕장 그리고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습니다.

명사십리해수욕장은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획득한 대표적인 친환경 해수욕장이고, 신안 분계해변은 깨끗한 모래사장과 울창한 여인송 숲 해변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또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해수욕객에게 최적의 피서지로 꼽힙니다.

올 상반기 목포 관광객 350만 명…전년동기대비 35%↑

목포시는 올 상반기 기준 목포 근대역사관과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36곳의 관광객이 35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올 하반기 음악축제인 목포뮤직플레이와 문화재 야행 등 대형 축제가 예정돼 있어 관광객 8백만 명 유치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남도, 도내 축제장·물놀이 시설 방역 점검

전라남도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도내 지역축제장과 69개 물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역관리자 지정 및 방역인력 배치, 방역물품 비치, 발열체크 및 유증상자 확인, 주기적 소독·환기 등입니다.

전남도는 점검을 통해 세균번식과 감염 위험 증가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생활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록 지사, 국회의장 만나 지역현안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김진표 국회의장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꼭 조성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고, 지역 지역 공공의료를 총괄하는 사령탑이 될 '전남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전남이 전국 90%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로 전남이 꼭 선정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