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SF영화가 현실로…세계 최대 ‘4족 보행 로봇 슈트’

입력 2022.08.04 (06:49) 수정 2022.08.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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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외형의 금속 조형물이 돌길과 수풀 사이를 성큼성큼 헤치며 위용을 자랑합니다.

마치 코뿔소와 왕거미의 특징을 합쳐놓은 듯한 이것은 캐나다 출신의 기계 공학자가 개발한 초대형 외골격 로봇, '프로스시스'입니다.

그는 유명 SF영화 '에이리언'을 보던 중 탑승자의 손발 움직임대로 작동하는 '로봇 슈트' 장면에서 영감을 받고 이것을 만들었다는데요.

그 높이만 3m, 무게는 4톤에 달하며 사람의 힘을 약 50배까지 증폭시킨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는 매년 국제 전자 박람회 등에 전시되며 대중의 큰 관심을 얻었고 지난해엔 세계에서 가장 큰 '4족 보행 로봇'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는데요.

개발사 측은 앞으로 기능을 더 향상시켜서 이 로봇 슈트를 이용한 레이싱 경기와 격투 대회 등 스포츠 리그를 설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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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8-04 0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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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외형의 금속 조형물이 돌길과 수풀 사이를 성큼성큼 헤치며 위용을 자랑합니다.

마치 코뿔소와 왕거미의 특징을 합쳐놓은 듯한 이것은 캐나다 출신의 기계 공학자가 개발한 초대형 외골격 로봇, '프로스시스'입니다.

그는 유명 SF영화 '에이리언'을 보던 중 탑승자의 손발 움직임대로 작동하는 '로봇 슈트' 장면에서 영감을 받고 이것을 만들었다는데요.

그 높이만 3m, 무게는 4톤에 달하며 사람의 힘을 약 50배까지 증폭시킨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는 매년 국제 전자 박람회 등에 전시되며 대중의 큰 관심을 얻었고 지난해엔 세계에서 가장 큰 '4족 보행 로봇'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는데요.

개발사 측은 앞으로 기능을 더 향상시켜서 이 로봇 슈트를 이용한 레이싱 경기와 격투 대회 등 스포츠 리그를 설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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