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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펠로시 방문, 타이완 통일 촉진”…타이완, “물러서지 않겠다”
입력 2022.08.04 (10:39) 수정 2022.08.04 (10:48)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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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1박 2일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깼다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오늘부터 타이완을 포위한 군사 훈련이 실시되면서 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타이완 문제에 대한 도발은 완전히 헛된 것이며 반드시 머리가 깨져 피를 흘릴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 역시 중국의 대응은 일회성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타이완 독립 세력의 도발은 오히려 타이완 통일을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관련된 조치는 힘 있고 실효적인 것이며 미국과 '타이완 독립 세력'이 지속적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이 지난 2일 밤 타이완에 도착할 당시 중국의 물리력 동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군용기 21대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무력 시위를 펼쳤습니다.

중국은 오늘부터 7일까지 타이완 영공과 해상을 완전히 포위하는 실탄 사격과 미사일 시험 발사 훈련을 실시합니다.

사실상 타이완이 봉쇄되는 건데 이 기간 중국은 선박과 항공기 진입을 금지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이 구역을 통과하는 국적 항공기 100여 편의 운행 지연도 예상됩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이처럼 고조되는 군사적 위협에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차이잉원/타이완 총통 : "우리는 전 세계의 모든 민주주의 국가와 단결,협력해 민주주의 가치를 함께 지키길 바랍니다."]

또 오늘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전방위적 군사 위협과 도발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 중국과 타이완이 격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은 천연 모래 수출 중단과 농수산물 수입 중단 등 타이완을 향한 경제보복을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최창준/자료조사:박제은
  • 中, “펠로시 방문, 타이완 통일 촉진”…타이완, “물러서지 않겠다”
    • 입력 2022-08-04 10:39:54
    • 수정2022-08-04 10:48:40
    지구촌뉴스
[앵커]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1박 2일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깼다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오늘부터 타이완을 포위한 군사 훈련이 실시되면서 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타이완 문제에 대한 도발은 완전히 헛된 것이며 반드시 머리가 깨져 피를 흘릴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 역시 중국의 대응은 일회성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타이완 독립 세력의 도발은 오히려 타이완 통일을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관련된 조치는 힘 있고 실효적인 것이며 미국과 '타이완 독립 세력'이 지속적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이 지난 2일 밤 타이완에 도착할 당시 중국의 물리력 동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군용기 21대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무력 시위를 펼쳤습니다.

중국은 오늘부터 7일까지 타이완 영공과 해상을 완전히 포위하는 실탄 사격과 미사일 시험 발사 훈련을 실시합니다.

사실상 타이완이 봉쇄되는 건데 이 기간 중국은 선박과 항공기 진입을 금지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이 구역을 통과하는 국적 항공기 100여 편의 운행 지연도 예상됩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이처럼 고조되는 군사적 위협에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차이잉원/타이완 총통 : "우리는 전 세계의 모든 민주주의 국가와 단결,협력해 민주주의 가치를 함께 지키길 바랍니다."]

또 오늘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전방위적 군사 위협과 도발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 중국과 타이완이 격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은 천연 모래 수출 중단과 농수산물 수입 중단 등 타이완을 향한 경제보복을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최창준/자료조사:박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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