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에도 전자여행허가제 도입 추진…“업계 의견 수렴”외

입력 2022.08.04 (19:36) 수정 2022.08.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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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 입국 전 여행허가를 받도록 하는 전자여행허가제를 제주에 도입하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 전자여행허가제를 도입하며 관광산업의 영향을 고려해 제주 적용을 면제했지만, 최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했다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늘자 제주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다만, 제주 관광 업계를 중심으로 전자여행허가제 도입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타격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감안해 정책 추진 과정에 제주도와 관광업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위 구성…내일 첫 회의

제주도의회는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했습니다.

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몫에 강성의, 김승준, 양홍식, 임정은 의원이, 국민의힘과 미래제주, 도의장 몫에 각각 현기종, 오승식, 강충룡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제주도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내야 하는 만큼, 청문회는 이달 셋째주 치러질 전망입니다.

전공노 제주 “민선 8기 첫 인사는 내로남불”

전국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는 민선 8기 도정 첫 인사에 대해 과거 도정의 퇴행적 관행을 극복하지 못한 내로남불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공노는 양 행정시장과 일부 개방형 직위에 선거공신들이 채워졌고, 비서실 별정직에도 도지사와의 사적 친분을 이유로 외부 인력이 특별채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위직 공무원 간담회 정례화와 갑질문화 청산을 위한 노사 전담팀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2040 플라스틱 없는 제주 위한 글로벌위원회 구성”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40년까지 제주를 플라스틱 없는 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히며, 유네스코와 환경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 '플라스틱 제로 글로벌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샤밀라 유네스코 부사무총장은 제주도의 선언이 전 세계적 모범사례가 되도록 유네스코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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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제주에도 전자여행허가제 도입 추진…“업계 의견 수렴”외
    • 입력 2022-08-04 19:36:16
    • 수정2022-08-04 19:42:22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 입국 전 여행허가를 받도록 하는 전자여행허가제를 제주에 도입하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 전자여행허가제를 도입하며 관광산업의 영향을 고려해 제주 적용을 면제했지만, 최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했다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늘자 제주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다만, 제주 관광 업계를 중심으로 전자여행허가제 도입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타격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감안해 정책 추진 과정에 제주도와 관광업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위 구성…내일 첫 회의

제주도의회는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했습니다.

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몫에 강성의, 김승준, 양홍식, 임정은 의원이, 국민의힘과 미래제주, 도의장 몫에 각각 현기종, 오승식, 강충룡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제주도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내야 하는 만큼, 청문회는 이달 셋째주 치러질 전망입니다.

전공노 제주 “민선 8기 첫 인사는 내로남불”

전국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는 민선 8기 도정 첫 인사에 대해 과거 도정의 퇴행적 관행을 극복하지 못한 내로남불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공노는 양 행정시장과 일부 개방형 직위에 선거공신들이 채워졌고, 비서실 별정직에도 도지사와의 사적 친분을 이유로 외부 인력이 특별채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위직 공무원 간담회 정례화와 갑질문화 청산을 위한 노사 전담팀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2040 플라스틱 없는 제주 위한 글로벌위원회 구성”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40년까지 제주를 플라스틱 없는 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히며, 유네스코와 환경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 '플라스틱 제로 글로벌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샤밀라 유네스코 부사무총장은 제주도의 선언이 전 세계적 모범사례가 되도록 유네스코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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