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안희정 전 지사 만기 출소…10년간 출마할 수 없어
입력 2022.08.04 (21:56) 수정 2022.08.04 (22:04) 뉴스9(대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오늘 출소했습니다.

3년 6개월의 형을 모두 채우고 만기 출소한 안 전 지사는 앞으로 10년 동안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오늘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수감된 지 3년 6개월 만에 형기를 모두 채우고 나온 겁니다.

교도소 앞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과 김종민 의원 등 지인 60여 명이 출소하는 안 전 지사를 맞았습니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3년 6개월 동안 소감 한마디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

안 전 지사는 충남지사였던 2018년 수행비서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에선 무죄가 나왔지만, 항소심에서는 반대로 상하 관계를 이용해 수행비서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했다며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그리고 2019년 대법원은 형을 확정했습니다.

2010년부터 초선에 재선까지 성공하며 8년여 기간 동안 충남지사직을 맡았던 안 전 지사.

특히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선 4인방에 이름을 올리며 한때 차기 대권 잠룡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안희정/당시 충남지사/2017년 5월 :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이제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우리 함께 그렇게 뭉쳐보지 않으시렵니까?"]

하지만 이듬해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며, 안 전 지사의 충청대망론은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안 전 지사는 형기를 모두 마치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앞으로 10년 동안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 안희정 전 지사 만기 출소…10년간 출마할 수 없어
    • 입력 2022-08-04 21:56:09
    • 수정2022-08-04 22:04:06
    뉴스9(대전)
[앵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오늘 출소했습니다.

3년 6개월의 형을 모두 채우고 만기 출소한 안 전 지사는 앞으로 10년 동안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오늘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수감된 지 3년 6개월 만에 형기를 모두 채우고 나온 겁니다.

교도소 앞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과 김종민 의원 등 지인 60여 명이 출소하는 안 전 지사를 맞았습니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3년 6개월 동안 소감 한마디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

안 전 지사는 충남지사였던 2018년 수행비서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에선 무죄가 나왔지만, 항소심에서는 반대로 상하 관계를 이용해 수행비서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했다며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그리고 2019년 대법원은 형을 확정했습니다.

2010년부터 초선에 재선까지 성공하며 8년여 기간 동안 충남지사직을 맡았던 안 전 지사.

특히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선 4인방에 이름을 올리며 한때 차기 대권 잠룡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안희정/당시 충남지사/2017년 5월 :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이제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우리 함께 그렇게 뭉쳐보지 않으시렵니까?"]

하지만 이듬해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며, 안 전 지사의 충청대망론은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안 전 지사는 형기를 모두 마치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앞으로 10년 동안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9(대전) 전체보기
기자 정보

이 기사는 건전한 댓글 문화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댓글사용이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