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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더뉴스] 지구 온난화로 플로리다 바다거북 수년간 암컷만 부화
입력 2022.08.05 (10:54) 수정 2022.08.05 (11:00)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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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최근 수년간 바다거북이 낳은 알들이 모두 암컷으로 부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86년부터 플로리다 키스제도의 거북이들을 보호·연구해온 거북병원 측은 "플로리다의 여름 기온이 지난 4년간 가장 높았다"며, "해당 기간에 부화한 이 지역 바다거북을 연구한 결과 모두 암컷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포유류 동물은 수정될 때 새끼의 성별이 이미 정해지지만 바다거북은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데요.

섭씨 27.7도 이하에서 부화하면 수컷, 섭씨 31.5도 이상에서 부화하면 암컷이 됩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바다거북이 알을 낳는 해변 모래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수컷이 사라지고 있다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바다거북들의 암수 성비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몇 년 뒤면 유전적 다양성이 사려져 이들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 [지구촌 더뉴스] 지구 온난화로 플로리다 바다거북 수년간 암컷만 부화
    • 입력 2022-08-05 10:54:34
    • 수정2022-08-05 11:00:51
    지구촌뉴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최근 수년간 바다거북이 낳은 알들이 모두 암컷으로 부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86년부터 플로리다 키스제도의 거북이들을 보호·연구해온 거북병원 측은 "플로리다의 여름 기온이 지난 4년간 가장 높았다"며, "해당 기간에 부화한 이 지역 바다거북을 연구한 결과 모두 암컷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포유류 동물은 수정될 때 새끼의 성별이 이미 정해지지만 바다거북은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데요.

섭씨 27.7도 이하에서 부화하면 수컷, 섭씨 31.5도 이상에서 부화하면 암컷이 됩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바다거북이 알을 낳는 해변 모래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수컷이 사라지고 있다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바다거북들의 암수 성비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몇 년 뒤면 유전적 다양성이 사려져 이들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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