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제보 쇄도…인천 등 도로 곳곳 침수

입력 2022.08.08 (17:03) 수정 2022.08.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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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센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께서 수도권과 중부지방 곳곳의 피해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인천 지역에서 비 피해 제보 영상이 집중됐는데요,

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피해 상황을 살펴봅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호우에 왕복 4차선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운행하던 승용차와 트럭은 바퀴 높이까지 차오른 물에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의 낮 12시 50분쯤의 모습입니다.

이 같은 도로 침수는 인천시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승합차가 물에 잠겨 도로 한가운데 옴짝달싹 못 하고, 지나가던 행인이 물에 휩쓸려 넘어지는 아찔한 장면도 목격됩니다.

소방대원 4명이 직접 나서 침수된 차량을 손으로 밀어 옮기기도 합니다.

도로를 달리는 이 차량.

와이퍼를 작동해보지만, 한 치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퍼붓는 비에 가까스로 운전을 이어갑니다.

거센 빗줄기에 하수구가 역류하며, 행인의 무릎 높이까지 인도에 물이 들어찼습니다.

영업중이던 식당에도 물이 들어차 가재 도구들이 침수피해를 봤고, 집기들도 빗물에 휩쓸려 인도까지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처럼 폭우가 이어져 건물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야 합니다.

또 급격히 물이 불어나는 경우 지붕 등 높은 곳으로 피한 뒤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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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자 제보 쇄도…인천 등 도로 곳곳 침수
    • 입력 2022-08-08 17:03:37
    • 수정2022-08-08 1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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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센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께서 수도권과 중부지방 곳곳의 피해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인천 지역에서 비 피해 제보 영상이 집중됐는데요,

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피해 상황을 살펴봅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호우에 왕복 4차선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운행하던 승용차와 트럭은 바퀴 높이까지 차오른 물에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의 낮 12시 50분쯤의 모습입니다.

이 같은 도로 침수는 인천시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승합차가 물에 잠겨 도로 한가운데 옴짝달싹 못 하고, 지나가던 행인이 물에 휩쓸려 넘어지는 아찔한 장면도 목격됩니다.

소방대원 4명이 직접 나서 침수된 차량을 손으로 밀어 옮기기도 합니다.

도로를 달리는 이 차량.

와이퍼를 작동해보지만, 한 치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퍼붓는 비에 가까스로 운전을 이어갑니다.

거센 빗줄기에 하수구가 역류하며, 행인의 무릎 높이까지 인도에 물이 들어찼습니다.

영업중이던 식당에도 물이 들어차 가재 도구들이 침수피해를 봤고, 집기들도 빗물에 휩쓸려 인도까지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처럼 폭우가 이어져 건물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야 합니다.

또 급격히 물이 불어나는 경우 지붕 등 높은 곳으로 피한 뒤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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